포항시 I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나트륨 저감화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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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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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개 아동복지시설 참여, 적정 염도 기준 충족으로 아동 건강 식습관 확립에 기여
포항시 I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진행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에서 위탁운영 중인 포항시 I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도형기)는 올해 1월부터 5개월간 지역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제2회 소금(그만)쳐, 영점칠(0.7%)” 나트륨 저감화 사업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19개 아동복지시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1월에는 신청과 함께 염도계 대여를 시작했으며, 2월부터 4월까지 두 달 동안 국의 염도를 측정하고 염도일지를 작성했다. 5월에는 염도계를 회수하고, 일지를 작성한 시설에는 위생적인 배식 과정을 위해 투명 위생 마스크와 기구 살균 소독제, ESG 실천을 위한 빨아 쓰는 다회용 행주가 지원됐다.

참여한 시설들의 평균 국 염도를 분석한 결과, 적정 염도 기준인 0.7%보다 낮은 0.65%로 확인되어 저염 급식을 올바르게 실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대O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조리 및 염도측정을 통해서 염도의 정확한 수치를 볼 수 있고, 저염식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며 아동들에게는 적정 염도의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사업담당자인 조승희 팀원은 “2달 동안 아동들에게 제공하는 국의 염도를 매일 측정해 주신 시설장 및 조리원께 감사드리며, 아동들의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앞으로 꾸준히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형기 센터장은 “염도계 제공을 통해 성장하는 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확립에 도움을 주었을 거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사업의 지속 운영을 통해 포항시 관내 아동들을 위한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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