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거룩한 방파제’… “20만 국민 참여로 다음세대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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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국회서 기자회견 갖고 참여 호소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기자회견이 30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열렸다. ©장요한 기자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기자회견이 30일 오전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 우리의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6월 1일 서울 대한문 앞 동성애 퀴어반대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에 20만 국민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호소했다.

윤상현 국회의원실 주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주요셉 목사(대변인,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공동대표)의 사회로, 모두 발언과 발언,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박한수 목사가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먼저 모두 발언을 한 박한수 목사(특별위원장, 제자광성교회 담임)는 “북한의 공식 명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그러나 저 북한은 세계에서 제일 비민주적인 국가이듯이 포괄적차별금지법의 실상은 국민들을 가장 차별하게 하는 악한 법”이라고 했다.

특히 “포괄적차별금지법 조항 안엔 차별하지 말아야 할 대상이 있는데, 차별하지 말아야 한다는 대상 중에 ‘가족 형태와 가족 상황에 따라 차별하지 않는다’라고 되어 있다. 왜 ‘동성애 가정’이라고 말하지 못하는가? 왜 떳떳하게 말하지 못하는가? 잘못되고 부끄러운 법안이기에 숨기는 것”이라며 “부모로부터 받은 생물학적 성을 거부하고 마음대로 남자와 여자로 성을 바꾼다든지, 남자도 여자도 아닌 제3의 성으로 선택하여 바꿀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에 대해 지적하지 못하도록 하는 악법 중에 악법을 발의하고자 시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래서 통합국민대회를 열게 되었다. 모든 국민들이 이 사실을 바로 알고, 입법자들은 이 사실을 정확히 알려서 국민들의 판결을 제대로 받기를 이 자리에서 호소한다”고 했다.

이용희 교수가 퀴어축제 사진을 참고로 설명하고 있다. ©장요한 기자

이어 발언자로 나선 이용희 교수(준비위원장, 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동성애 축제(퀴어축제)는 2000년도부터 서울에서 시작되어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것은 주말 대낮,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이 나들이 하는 대표적 중심 지점에서 이 축제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 교수는 퀴어축제의 실상을 알리고자 축제 진행 사진을 참고하여 설명했다. 그는 “동성애자들은 밤낮으로 서울 시내를 활보하며 음란물과 술을 판매한다. 노골적이고 민망한 사진들 그리고 외설적인 그림을 판매한다”고 했다.

또, 2022년 퀴어축제가 진행되던 현장을 공중에서 찍은 사진 하나를 보여주며 “학부모들과 국민들이 음란한 행위가 자행되는 축제를 반대하고자 모였다. 음란성 퍼레이드가 진행될 때, 학부모들과 국민들은 건전한 퍼레이드를 진행한 것이다. 놀라운 것은 언론에서 보도하기로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모임 참석자 수를 (실제 더 많이 모였지만) 1~2만, 1만 2천, 어떤 땐 8천 명으로 보도했다”며 언론의 공정하고 정직한 보도를 요청했다.

아울러 “작년엔 10만 국민대회를 개최했지만, 이번엔 20만 국민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1일 토요일 오후 1시이다. 범국민적인 동참을 호소하며, 학부모님들과 교육장님들, 우리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나와서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윤리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도록 하자”고 호소했다.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홍호수 박사(사무총장, 청소년중독예방운동본부 이사장)는 “우리는 이 시대에 진실을 말해야 되고, 누가 대한민국과 다음세대를 염려하는지를 분명히 이야기해야 될 때”라고 했다.

홍 박사는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분열로 또는 하나 되지 못하는 연합의 부재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자발적으로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 그리고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모여 새로운 조직이 생겼다. 이 무명의 조직이 전국에서 조직 되어 큰 연합체를 이루고 있다. 바로 ‘거룩한방파제’”라며 “거룩한방파제를 위해 전국의 모든 지역연합회와 성시화운동본부와 시민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국토순례와 같이 매일 이백 개가 넘는 지역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고, 앞으로 매일 천 개가 넘는 단체가 이런 홍보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대한민국이 거룩한방파제를 세우고 있다는 사실들을 인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리는 우리의 미래세대를 보호하기 위해 6.1.동성애 퀴어반대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를 개최하여 반사회적인 성혁명, 차별금지법의 확산을 막아낼 것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탁인경 대변인(전국학부모단체연합 공동대표)·박종호 목사(공동사무총장, 수기총 사무총장)가 낭독했다.

단체는 “현재 세계 주요 서구 선진국들에서는 무섭고 지극히 해로운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이 확산되고 있다”며 “이 성혁명, 차별금지법은 동성애, 성전환, 아동·청소년 성행위, 낙태행위 등 악행들을 정당화하고, 이 악행들을 반대하는 신앙과 양심의 표현마저 인권침해로 몰아 금지시키는 전체주의 독재사회를 초래한다”고 했다.

이어 “이는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헌법 위반성을 가지고 있다. 성혁명이 성공하면, 차별금지법이 정당화하는 이 악한 죄악들이 모든 사회 영역에 확산되고, 우리 미래세대의 육체와 정신과 영혼을 오염시키고 파멸시켜, 건강하고 건전한 가정, 사회, 국가를 무너뜨리는 반사회성을 가지고 있다”며 “또한 선량한 성윤리를 지지하는 다수 국민들과 시민들의 의사에 반하는 반민주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서울퀴어축제 조직위는 올해도 6월 1일 서울 각처에서 이 반헌법적이고 반사회적이며 반민주적인 차별금지법과 성혁명을 획책·선동하는 서울퀴어축제를 진행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에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을 막아서 온, 우리 동성애퀴어축제반대통합국민대회는 2024년의 서울퀴어축제 개최에 대하여도, 선량한 도덕과 가정과 사회를 지켜내려는 다수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 규탄하며 이를 반대하기 위해 2024년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를 개최할 것을 천명하는 바”라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과 양심이 깨어 있는 국민들은 강력히 연합하여, 역대 대한민국 정부들이 2007년부터 제정을 추진한 차별금지법을 현재까지 17년 이상 성공적으로 막아오고 있다”며 “2017년에는 성혁명·차별금지법을 포함시키려는 헌법 개정시도도 깨어난 교회와 국민들의 일치된 강력 저항으로 저지시켰다. 교과서 근간이 되는 2022개정교육과정안에 포함된 성혁명·차별금지법을 막는 저항운동도 전개하여 성혁명 교육을 배제시켜 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이 악한 성혁명이 성공하지 못하도록 막아서는 강력하고도 거룩한 방파제 역할을 해온 것은, 매년 서울 시내 등에서 개최되는 동성애옹호 및 차별금지법 제정촉구 집회인 동성애퀴어축제를 반대해 온 우리 국민대회였다”며 “2022년에는 퀴어행사를 주최 측이 동원한 약 1만 명에 대응하여 그 10배 이상인 10만 명 이상이, 2023년에는 주최 측 참여자의 5천 명에 대응하여 그 30배 이상인 15만 명 이상이 우리 반대대회로 집결한 바 있다”고 했다.

또한 “오늘날, 이 도심 퀴어축제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대회의 참여 인원이 퀴어행사 참여자들의 수십 배 이상 집결하는 대회는 우리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세계 선진국 중에서는 유일하다”며 “올해 2024년에는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에 20만 이상의 성도들과 국민들이 집결하여 우리 미래세대의 성오염을 막기 위해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을 저지하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여, 우리 사회 국가의 선량한 성윤리를 반드시 지켜내어 건강한 국가 사회를 수호하고자 한다”고 했다.

단체는 “우리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는 우리 사회에서 이 반헌법적, 반사회적, 반민주적, 미래세대를 오염·파괴시키는 성혁명, 차별금지법 제정 시도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선량한 성윤리를 지지하고, 동성애독재를 막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하는 모든 깨어난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저항하고 싸울 것을 천명하고자 한다”며 “우리 미래세대를 사랑하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 국가를 이 악한 성혁명과 차별금지법으로부터 지켜내고자 하는 교회의 많은 성도들과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호소하는 바”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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