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스타트업지원기관협의회, K-스타트업밸리 추진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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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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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타트업지원기관협의회 1차 운영위원회 기념 사진.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가 추진 중인 ‘K-스타트업밸리’ 프로젝트에 스타트업지원기관협의회가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한남대학교 링크플러스사업단(단장 원구환)은 지난 23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2024학년도 스타트업지원기관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여기관들은 한남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남대학교는 현재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의 예비 대학으로 선정된 상태이며, 오는 9월 최종 선정을 위해 지자체 및 지역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남대는 창업 인프라와 특화된 창업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K-스타트업밸리’ 대학 모델을 단독 제출하여 지역발전전략과 연계하고 있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트업밸리 추진과 연계한 한남대학교 LINC 3.0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내부 발표가 진행되었고, 대전세종연구원 강영주 박사는 ‘RISE의 효과적 대응을 위한 추진방향’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한남대학교는 ‘한국의 대표 K-스타트업밸리 조성’을 글로컬대학의 중점 방향으로 제시하며, 대전시 RISE 등 정부 정책과 연계하여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축적된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영하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한남대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공동 투자대회 등 크고 작은 협력을 수행해 왔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남대와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병순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은 “한남대가 오랜 기간 쌓아온 창업 인프라와 노하우가 있었기에 K-스타트업 밸리 추진이 가능했다”며 “이제 한남대가 글로컬 시대의 중심에 우뚝 서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승철 총장은 “한남대가 글로컬30 예비대학에 선정된 것은 지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대전시의 RISE방향과 상호 연계해 지역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K-스타트업 밸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스타트업지원기관협의회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바이오헬스케어협회, 연구소기업협회, 대전디자인기업협회, 블루포인트파트너스, PNC특허법률사무소 등 6개 협회와 한국수자원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대전디자인진흥원, 대전세종연구원 등 7개 기업지원기관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산학협력 협의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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