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START, 저자 최성은 목사(지구촌교회 담임)는 그리스도인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만나는 축복, 그리고 그리스도와 함께하는 새로운 삶이 시작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복음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저자는 복음을 외치기도 해야 하지만 동시에 복음을 들어야 한다고 말하며, 이 책이 복음의 열정이 식은 그리스도인과 복음을 사랑하는 그리스도인에게는 다시 한번 복음을 새롭게 하는 은혜의 도구로,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한 이들에게는 따뜻한 복음의 초청으로 쓰임 받기를 바라고 기대하고 있다.
저자는 책 속에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를 때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그 성전 문에 들어갈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이미 그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만이 우리 인생의 목마름을 채우고, 내일을 알 수 없는 인생의 불안과 두려움을 물리쳐준다.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모든 죄의 사슬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주는 능력이 그 이름에 있다. 그 기적을 누리시길 바란다. 그 기적이 당신에게 주어졌다”고 했다.
그는 “우리도 구원받은 이후에는 이런 삶의 변화가 분명히 일어나야 한다. 삶의 변화가 있어야 정말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 아들께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을 대신 담당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셨다. 죄로 물든 이 땅에 그분의 피를 뿌려주셨다. 그리고 그 죽음이 헛되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해 무덤에서 부활하셨다”고 했다.
이어 “사람을 치유하실 때 예수님은, 현실을 회피하거나 도망하게 하지 않으시고 직시하게 하신다. 그리고 그 현실을 능가할 힘과 용기를 주신다. 비록 그 현실이 사라지지 않더라도, 고통의 상황이 없어지지 않더라도 그것을 직시하고 이길 힘을 주시는 것이다. 힘과 용기를 주신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신 분이다. 인생을 판단하시는 분이다. 심판의 권한이 있는 분이시다. 창조하셨기에 판단하실 수 있으시다. 그렇기에 결국 하나님은 종국에 인류를 심판하실 것이다. 다만 유보하고 계실 뿐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끌어가시는 원리는 여전히 사랑이다. 죄악이 만연한 것 같은데 그럼에도 이 세상의 종말이 아직 오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여전히 소망을 갖고 이 세상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이것은 변함이 없다. 하나님은 우리의 어떤 종교적이고 율법적인 모습을 보셔서 우리를 의롭다 하시며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뿌려진 아들의 거룩한 피를 보시고 의롭다고 선언해주시는 것이다. 이미 하나님께서 십자가에서 행하신 그 아들의 희생과 그 사랑을 우리더러 바라보라고 하시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모든 인간의 본질은 환경을 탓하고, 사람을 탓하며, 신세를 탓한다. 그렇게 누군가를 탓하고 나면 시원할 것 같지만, 사실 책임 전가는 나의 상처를 덧나게 하고, 치료를 방해할 뿐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우리의 고통에 대해 책임 전가를 할 희생양을 찾는 데 인생을 허비하게 한다. 사방이 막힌 것 같고 욱여쌈을 당한 것 같다면 하늘을 쳐다보아야 한다. 하나님께 자신의 처지를 숨김없이 아뢰는 것이다. 모든 것을 이해하시는 하나님 앞에서는 나를 포장할 필요가 없다. 하늘의 통로를 열어놓으신 분을 바라보고 그분께 하소연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