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교회(신정호 목사)에서 한일장신대(총장 배성찬)에 발전기금 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1일 예배 설교차 한일장신대를 예방한 신정호 목사는 학교발전에 써달라며 기금을 전달했다.
신 목사는 “어려움이 많았던 한일장신대가 최근 평화로운 모습으로 회복하는 것에 감사하다”며 “배성찬 총장님을 중심으로 모든 구성원들이 주안에서 새로운 비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나아갈 때 더 큰 은혜를 받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배성찬 총장은 “오래 전부터 함께 예배드리고 학교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신 동신교회의 한결같은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교회의 기도와 후원을 바탕으로 대학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써 제4창학의 비전을 이루고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인재들을 양성하겠다”고 화답했다.
신 목사는 2020년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증경총회장으로 봉직했고 대전기독학원 이사장을 지냈으며, 전주동신교회를 개척해 국내 복음 전파 및 세계 선교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역전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신정호 목사는 “가장 많은 어려움과 사랑을 받았던 요셉처럼 흔들림없는 신앙과 믿음을 가지려면 화평을 따르고, 환경을 탓하기보다 어떻게 살아가는지 어떤 사람이 되는지가 중요하다”며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자기정체성과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 인생 모델을 정해 믿음으로 나아갈 때 길이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