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사역팀 예람워십이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연합으로 지난 5월 11일 서울 새은혜교회에서 찬양집회를 개최했다. 다음세대와 청년세대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예람워십은 '주님의 시선' '주 내 아버지'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찬양집회는 신청을 받아 진행되었는데, 신청 당일 30초만에 4,0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며, 신청 사이트가 멈추는 등 유례없는 상황을 겪기도 했다. 예람워십 워십투어는 참가비 없이 신청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4,000여명의 다음세대, 청년들이 모여 예배드렸으며, 예배시간이 오후 4시임에도 새벽 5시부터 청년들이 예배 참석을 위해 줄서서 기다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주최 측에 따르면, NGO단체가 찬양사역팀과 함께 예배를 진행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행사에서는 많은 청년들과 다음세대에게 월드비전을 소개하고, 도움이 필요한 탄자니아 아동을 후원하는 나눔의 시간도 가졌다.
월드비전과 예람워십이 함께한 찬양집회를 참석한 한 청년은 "월드비전을 구호단체라고만 생각했는데, 찬양사역팀과 함께 찬양집회를 진행하는 것을 보며 월드비전이라는 이미지가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졌다, 이번 계기로 월드비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이후 월드비전 행사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