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19일 FC서울과 ‘초록우산 스페셜데이’를 기념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유일 아동권리 시상식 2024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현장 투표소를 운영했다고 20일(월) 밝혔다.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후보 추천부터 투표와 시상까지 모든 과정에 아동이 직접 참여·선정하는 명예로운 시상식이다. 초록우산은 올해 4회째를 맞아 ‘5월은 어린이가 투표하는 달’이라는 국민적 인식 형성을 위해 4월말부터 한 달간 5월 4일과 5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5월 19일 서울월드컵경기장 북문 광장을 포함해 전국 30개소의 오프라인 투표소를 운영해왔다.
‘초록우산 스페셜데이’ 기념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는 초록우산 인재양성 지원 사업 대상 아동인 ‘아이리더’와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을 포함해 아동 약 30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특히 이중 아동 대표 11인은 경기 시작 전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에스코트 키즈로 활약했다. 시축에는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어린이상 수상자 김지은 아동, 김휘우 아동이 함께 참여했다.
아동들과 함께 시축에 나선 황영기 회장은 “’어린이가 투표하는 달 5월’을 맞아 아동권리 당사자인 아동이 직접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투표 행사를 함께 해주신 FC서울 구단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우리나라 아동의 권리를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진행되는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이 끝나는 순간까지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