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나게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우리는 서로의 삶에서 자신을 발견합니다. 사랑하면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어 별처럼 오래도록 빛날 것입니다. 사랑은 영혼의 빛이요, 마음의 양식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모든 사람이 그것으로써 너희가 내 제자인 줄을 알게 될 것이다."(요 13:35) 육체의 욕망을 따라 살면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만이 아닙니다.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 생명을 얻은 사람은 어두움에 다니지 않습니다.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백성들아, 사랑을 전하세.” 모두가 생명의 빛을 얻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시면 누구도 우리를 대적할 사람이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주님께서 하셨던 말씀을 전합니다. ‘너희를 핍박하는 사람을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라. 원수 갚는 것이 나에게 있다. 내가 갚을 것이다. 네 원수가 굶주리면 먹이라. 목마르다면 마시게 하라. 그래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핍박하는 사람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돌아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모든 명령을 실행하게 하옵소서. ‘악한 자는 그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너라. 그에게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은 지혜와 올바른 분별력, 판단력이 있어서 손이 닿는 일마다 풍성한 열매를 얻습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사람이 주를 찾습니다. 하나님께서 정직한 사람의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기뻐하시는 사람에게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십니다. 좋은 때에는 기뻐하고, 어려운 때에는 생각하여라. 사람은 제 앞일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별과 같이 영원히 빛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은 성령의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사람이 기쁨과 복을 받고, 또 나누어주는 성도가 됩니다. 하늘의 사랑과 기쁨을 우리에게 내려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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