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나의 사랑을 느끼고 더 많이 베푸는 삶이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내가 받은 사랑을 나누면 행복의 홀씨가 자라납니다. 사랑의 홀씨가 날아가서 세상이 사랑의 꽃밭이 되어서 환해질 것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가운데서 으뜸은 사랑입니다.”(고전 13:13)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이 있다고 해도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소망이 사랑의 주께 있어서 하나님께 자기 소망을 둔 사람이 복이 있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참아내게 하고, 사랑이 있어야 기다리고, 모든 것을 믿게 합니다. 사랑이 믿어주게 하고, 사랑이 모든 것을 바라보고, 모든 것을 견디게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 믿음이 온전해지게 하옵소서. 믿음이 온전해져 사랑이 굳건하게 유지되게 하옵소서.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두려움은 징벌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크신 사랑 어찌 능히 헤아리며 하나님의 깊은 사랑 어찌 능히 감당할까?”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온전한 사랑을 알고, 믿음이 있어 상대방을 배려하고 허물을 덮어주게 하옵소서. 믿음이 견고하여 끝까지 책임을 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이 내 안에 있어 죄의 후회와 형벌에 대한 두려움이 없게 하옵소서.

사랑 안에 거하는 분. 하나님 안에 계시고 하나님도 그 안에 계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왜 알아야 합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사랑이 온전해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왜 이해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해야 그 사랑을 몸으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이해해야 그렇게 사랑하고, 사랑을 삶으로 가르칠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아야 사랑의 인식에 변화가 생깁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적으로 느끼고 알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는 나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님은 나의 구원자이십니다. 누구든지 그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96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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