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여성 위생용품 기업 질경이와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모자원 및 이주여성쉼터에 여성청결제를 전달했다고 7일(화) 밝혔다.
초록우산과 질경이가 지원한 여성청결제는 600박스로, 전국 시설 및 기관 134곳에 보내져 여성 아동·청소년 등 약 3만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질경이는 펨테크(Femtech) 기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초록우산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여아 등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10억원 규모의 기부를 진행했다.
초록우산과 질경이는 이번 지원이 전국의 모자원과 이주여성쉼터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경이 최원석 회장은 "앞으로도 노력이 닿는 한 최대한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당당하며 자신감 있는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회공헌을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황영기 회장은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 등 시급한 대응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 영역에서의 모범적 나눔 사례"라며 "따뜻한 나눔의 뜻이 온전히 아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