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기독교문화콘텐츠 석사 전공이 오는 5월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2일간 백석대학교 캠퍼스(서울 방배동)에서 ‘기문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기독교문화콘텐츠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다양한 콘텐츠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의견을 공유하며, 기독교문화콘텐츠의 존속 이상으로 문화적 변화를 모색하는 취지로 열린다.
행사 16일 첫째 날에는 버스킹과 포럼이 진행되며, 17일 둘째 날에는 콘서트와 단편영화제 그리고 양일간 기독교 작가들의 전시와 굿즈 판매가 진행된다.
첫째 날 점심에는 캠퍼스의 활력을 담은 버스킹 무대가 펼쳐진다.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 감성 전도사로 참가하여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인 싱어송라이터 김관호가 참여하여 관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첫째 날(16일) 저녁에 열리는 포럼에는 박종원 감독(영화감독, 전 한예종 총장), 추상미 감독(야긴과 보아스 컴퍼니 대표, 영화감독, 배우), 이보람 목사(케어코너즈 대표, 영상 사역자), 최요한 PD(U&I 대표, 음악프로듀서), 황예찬 PD(교회친구다모여 총괄), 선양욱 교수(백석대 기독교문화콘텐츠 전공 주임 교수, 팻머스문화선교회 대표)가 참여하며, ‘현미경: 기독교문화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보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포럼에서는 학교와 현장의 종사자들이 모여 시대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 기독교문화콘텐츠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둘째 날(17일) 저녁에는 전 어노인팅 예배인도자이자 ‘교회여 일어나라’, ‘내 영혼은 안전합니다’ 등을 작곡한 전은주 전도사와 함께하는 '위모티콘 콘서트'가 열리며, 기독교문화콘텐츠의 창작자와 제작자들에게 위로와 동기부여를 전한다.
콘서트 이후에는 단편영화제가 진행되며, ‘오 주님’(이가영, 한국기독교영화제 대상작), ‘수신장애’(김명종, 기독교 단편영화), ‘흔적’(구창본, 영화제작수업 실습작)의 영화 3편을 관람한 후에 ‘감독과의 대화’로 이어진다. 영화에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기 위해 노력한 감독의 연출 방식과 제작 비하인드를 들을 수 있다.
특별히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백석비전센터 3층 로비에서 기독교 작가의 전시와 다양한 굿즈 판매가 이루어집니다. 또한, 목요일에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참가하는 작가는 ‘에브리데이 크리스마스’. ‘인더비기닝’, ‘라이크 갈렙’, ‘김땡스’, ‘할렐루야샵’, ‘아르예 스튜디오’. ‘컨베이지’, ‘노블리 핸드밀’, ‘드림스카이(이준천)’ 등이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선양욱 교수(기독교문화콘텐츠 전공 주임)는 “기독교문화콘텐츠 창작자와 제작자들이 새로운 인사이트와 위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석사 전공생들과 열심히 준비했다”며 “특히 현장에서 문화사역을 감당하시는 목회자분들과 많은 크리스찬들이 함께 오셔서, 우리의 일상에 기독교문화콘텐츠 생태계가 온전히 뿌리내려 더 많은 선한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페스티벌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첫째 날 포럼과 둘째 날 콘서트와 단편영화제는 공연장 좌석에 제한이 있어, 사전 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석사 전공 홈페이지(https://bugs-ccc.kr)를 통해 가능하며 문의은 02)520-614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