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묵상성경 ‘그녀는 진리를 읽는다’, 1백만부 이상 판매돼

국제
미주·중남미
이미경 기자
mklee@cdaily.co.kr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Unsplash/Joel Muniz

미국에서 출판된 묵상성경이 1백만부 이상 판매되고 기독교출판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상을 받았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라이프웨이(Lifeway), B&H 퍼블리싱(B&H Publishing), 홀먼 바이블 퍼블리셔스(Holman Bible Publishers)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출간된 ‘그녀는 진리를 읽는다’(She Reads Truth)라는 제목의 묵상집의 판매이정표를 공유했다.

이 묵상 성경은 정기적인 성경 읽기를 중심으로 하는 ‘She Reads Truth’ 소셜미디어 커뮤니티 창립자인 ‘아만다 바이블 윌리엄스’(Amanda Bible Williams)와 레이첼 마이어스(Raechel Myers)이 작업에서 비롯됐다.

라이프웨이 성경 및 레퍼런스 담당자인 앤디 맥린은 “레이첼, 아만다 및 ‘그녀는 진리를 읽는다’(She Reads Truth) 팀 전체와의 파트너십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백만 명의 여성들 손에 성경을 전하기 위해 사역 파트너들과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우리는 ‘그녀는 진리를 읽는다’ 팀과 함께 성경을 관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맥린은 또한 묵상 성경 외관의 아름다움을 칭찬하면서 “우리는 메시지의 아름다움을 반영하는 매개체를 원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성경에는 아름다움에 관해 많은 말이 나와 있다. 복음에는 아름다운 메시지가 있다. 창조부터 회복까지 구원의 이야기 속에 아름다운 메시지를 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진리를 읽는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2012년 트위터에서 시작됐으며 정기적인 성경 읽기를 장려하는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하는 소규모 여성 그룹이 만들어졌다.

2017년까지 커뮤니티는 여러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걸쳐 80만명 이상의 팔로어를 보유했으며 윌리엄스는 당시 CP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성장에 대해 “일부 정통한 마케팅 또는 비즈니스 전략보다는 심플함과 디자인과 더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우리의 사명과 목표가 단순하기 때문에 여성들은 커뮤니티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성경이 항상 우리가 모이는 주요 이유가 될 것임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다른 정직한 대답은 디자인이다. 우리 콘텐츠 및 크리에이티브 팀은 커뮤니티를 위해 정말 아름답고 훌륭하게 디자인된 이미지, 앱 및 책을 만든다. 재능과 훌륭한 작품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는 헌신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했다.

‘그녀는 진리를 읽는다’ 리더들이 만든 묵상 성경에는 읽기 계획, 여러 개의 세부 지도, 독자들이 전반적인 맥락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보충 읽기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윌리엄스는 2017년 CP와의 인터뷰에서 “묵상성경은 독자들이 원하는 읽기와 이해를 위한 도구를 제공하지 않았고, 연구용 성경은 성경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어렵게 느껴졌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진리를 읽는다’ 성경은 ‘그녀들’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되었다. 스마트하고 매력적이며 이미 아름다운 복음에 합당한 미학적 아름다움을 더해준다고 믿는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