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히 찾고 두드리며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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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울 선교사, 성(性), 생명, 가정, 다음세대를 위한 화요철야서 설교
정바울 선교사(T국)가 ‘성(性), 생명, 가정, 다음세대를 위한 화요철야’에서 ‘눈을 들어 밭을 보라’(요한복음 4:3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에스더기도운동 유튜브 캡쳐

정바울 선교사(T국)가 30일 저녁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주최하는 ‘성(性), 생명, 가정, 다음세대를 위한 화요철야’에서 ‘눈을 들어 밭을 보라’(요한복음 4:3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정 선교사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아무나 믿을 수 없다. 무슬림, 불교 신자 등은 믿고 싶어도 믿을 수 없다. 믿음은 위로부터 들려지는 것이다. 말씀을 들을 때 생각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입을 크게 열고 아멘으로 화답하며 듣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아멘으로 화답하면서 받는 것이다. 사도행전을 보면 제자들이 모일 때마다 충만해졌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면 보이는 표적이며 말씀이 선포되는 곳에 말씀을 전하는 그곳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는 것”이라며 “사도 바울이 다메섹으로 가다가 예수님을 만났고 눈이 멀어져서 회심하게 되었다. 자기가 열심히 했던 것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이었는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런 일을 행한 것이다. 우리도 언제든지 그럴 수 있다. 그래서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내 열성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열성인지 아니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열성인지를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떨어지는 곳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고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며 그 영광은 실제로 회복과 치유의 역사, 바뀌는 역사가 일어난다. 그전에 자기 열성으로 살았던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복음을 이방에 전하는 이방 선교사로 바뀌게 되었다. 본문을 보면 ‘눈을 들어 밭을 보라’라고 되어있다. 우리가 보는 눈하고 하나님께서 보시는 눈은 다르다. 주님은 이 땅을 보시면서 돌아올 영혼들을 바라보신다. 그런데 우리는 상황들을 본다.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있는데 그 목적은 눈을 열어서 주님이 보시는 것을 보게 하는 것이며 주님이 보내시는 곳에 가게 하시는 것이다. 사도 바울의 눈에서 제일 먼저 바뀌게 된 것은 그전에 못 보던 것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정 선교사는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120명이 모여서 다 같이 성령의 불을 받고 말씀을 전하기 시작했다. 그 자리에서 120명뿐만 아니라 불 받은 그 사람들을 통해서 각 나라와 족속 가운데 하나님 나라 전파가 되도록 성령의 불이 계속해서 부어지고 또 부어졌다. 그때 성령의 불을 받은 사람들은 소아시아, 로마, 그리스 등 사방으로 흩어져서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전하고 교회를 세웠다. 이들은 임의대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했으며 가는 곳마다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우고자 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은 입을 크게 열서서 가슴으로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주님 안에서 새로워져야 하고 어린아이 같이 되어야 한다. 천국은 어린아이 같은 심령을 가진 자의 것이다. 우리가 입을 열어서 선포할 때 수많은 사람이 주님께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니엘서 12장 3절을 보면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라고 되어있다”고 했다.

이어 “창의적인 선교 전략은 성령을 따라 하는 것이다. 내 생각이 창의적이지 않더라도 성령의 생각은 창의적이라는 것을 깨닫길 바란다. 주님은 역사하시며 세워진 한 영혼을 통해서 많은 이들이 그 영혼을 통해서 돌아올 수 있게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께 순종해야 하며 순종할 때 성령께서 일하신다는 것을 믿고 날마다 모이기에 힘쓰며 기도하기에 힘써야 한다”며 “전심으로 기도해야 하며 기도할 때 주님을 만나야 한다. 말씀을 들을 때 그 말씀이 내게 불이 되어야 하며 말씀의 불은 말씀을 사모하는 자에게 떨어진다. 믿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는 자에게 불이 떨어진다. 주님은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그런데 이것을 내 생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때 그 약속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했다.

정 선교사는 “믿음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로 나타내는 것이다. 내가 순종할 때 이런 증거가 나타나며 말씀을 전할 때 증거가 나타난다. 그런데 먼저는 회개가 일어나야 한다. 하나님은 먼저 우리가 회심하도록 인도하신다. 믿음 없이 행한 행위는 심판을 받는다. 그러므로 늘 믿음을 세워서 행동해야 한다. 믿음으로 순종할 때 주님의 역사가 일어난다”며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할 때 깨닫게 해주신다. 말씀을 그냥 보는 것과 기도하고서 말씀을 보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내가 어떻게 순종해야 할지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깨닫게 해주신다. 초대교회는 모일 때마다 기쁨이 있었는데 이는 주님께서 초대교회 성도들을 모일 때마다 충만케 하셨기 때문이다”고 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은 어두워지고 있는 시대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점점 더 어두워져 가고 있다. 이런 시대에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나아가야 한다. 늘 주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야 한다. 그러면서 영혼 구원의 사명을 붙들어야 한다. 그런데 말씀이 무너져있으면 불순종하게 되고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게 된다. 그러므로 죄를 지으면 항상 회개해야 한다. 회개하면 주님께서 넘치게 부어주신다”며 “기도는 하늘문을 여는 것이다. 이를 통해 하늘의 신령한 축복들이 부어지고 은사가 주어지기도 한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중심을 다 보고 계신다.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간절히 찾는 자에게 가신다. 간절히 구하고 찾는 자에게 역사하신다. 주님의 말씀을 깊이 붙들고 주님을 사모하면서 충만해지시길 축복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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