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말씀이 사람을 어루만집니다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게 하옵소서. 행복하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축복지침서요, 행복지침서요, 건강지침서입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게 하옵소서.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모든 만물이 본래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마음에 인정하고 믿게 하옵소서. 재물을 얻기 위해서 피곤하게 삽니다. 마음이 깨끗하지 못하여 시기하고, 질투하고, 서로 미워합니다. 마음이 깨끗하게 하옵소서. 믿음의 눈이 열리어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하나님과 교제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아멘’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고후 1:20)

예수님을 믿어 가치관, 인생관이 바뀌게 하옵소서. 말씀을 들을 때 말씀이 사람을 어루만집니다. 우리가 어떻게 예수님을 만납니까? 복음을 들어 저의 마음에 예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천국 복음이 내 마음을 만질 때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주의 말씀 안에 살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이 내 안에 항상 있게 하옵소서. 주의 말씀과 기도의 열매가 많이 맺히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예수님을 보지 않고도 말씀이 믿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영광스러운 즐거움에 살게 하옵소서. 생명의 길을 보여주옵소서. 주의 앞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주 안에 기쁨 있네, 주안에 살자, 주안에 평안 있네.” 주 앞에 있어 영원한 생명을 증언하게 하옵소서.

은혜를 받으니 그 은혜를 전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됩니다. 그 사랑을 전해야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영생을 증언하게 하옵소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하옵소서. 진리를 아는 사람이 진리로 자유롭게 교제합니다. 풍성한 사랑의 교제를 나눕니다. 십자가 사랑을 전하는 사람들과 교제하는 화목의 복을 주옵소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하옵소서. 우리 서로의 기쁨이 차고 넘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기쁨을 주신 것이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 보다 더합니다. 영원한 기쁨을 얻어 슬픔이 달아나게 하옵소서. 영원한 생명을 얻어서 기쁨과 구원의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3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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