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에티오피아 감벨라대학과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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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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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가 에티오피아 감벨라대학과 협약을 체결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감벨라(Gambella, Ethiopia) 대학이 학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3일 에티오피아 감벨라 대학 디리바(Dr. Diriba Eticha Tujuba) 총장은 한남대 본관 2층 총장 접견실을 방문해 이승철 총장과 협약서를 교환했다.

감벨라 대학은 2014년 6개 단과대학 46개 학과로 설립되어 농업, 생명자원관리, 에코투어리즘, 컨벤션 경영 분야가 유명한 대학으로, 짧은 역사에 비해 빠른 선장을 이루고 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술 교류와 교수 교환을 강화할 예정이며, 특히 에티오피아 학생들의 유학생 유치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디리바 총장은 “우리 아버지 세대가 한국에 와서 그들의 목숨과 젊음을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였고 그 결과 지금은 대한민국의 유능한 석학들이 에티오피아의 젊은 세대를 교육하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감벨라 대학과 한남대가 상호 간에 우호적 협력을 통해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철 총장은 “유능하고 젊은 총장님이 혁신을 이끌고 있는 에티오피아 감벨라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상호 대학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며 “적극적인 학술교류, 교수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티오피아와 한국은 6.25 참전국으로 특별한 인연이 있으며, 한남대는 지난 2002년에도 아디스아바바 대학과 교류 협력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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