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모습, 소금과 빛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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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여성신문, 제7회 세계여성지도자 L.A 컨퍼런스 개최
제7회 세계여성지도자 L.A 컨퍼런스 기념 사진. ©기독여성신문

기독여성신문(발행인 김화숙 목사)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미국 L.A 빅토빌 한인감사교회에서 제7회 세계여성지도자 L.A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갑선 목사(시흥순복음교회), 김미숙 목사(세션협 대표회장), 장영희 목사(낮은교회, 응답선교회회 총무), 박상훈 목사(L.A빅토빌 한인 감사교회), 이순옥 목사(녹양제일감리교회), 최성배 집사, 김화숙 목사(기독여성신문 대표)및 L.A 성도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우리의 사명’(마5:13~16)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차갑선 대회장(시흥순복음교회)은 “소금이 세상 사람들에게 밟히고 있다면 분명 소금은 그 맛을 잃어버린 것이며, 등불이 발아래 숨겨져 있다면 빛으로서 사명을 다한 것”이라며 “교회와 성도들은 소금으로서의 맛을 되찾고, 빛으로서의 사명을 회복해서 세상으로부터의 존경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오늘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그 정체성을 고민하고, 교회의 공신력 회복을 위하여 몸부림하기로 결단하여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소금이고 빛이 되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며 “죄악된 세상 한 복판에 교회를 세우고, 그들 속에서 복음을 전하며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썩을 수 밖에 없는 세상에서 방부제 역활을 하는 사람이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교회에 대한 갈증, 우리가 믿는 예수님에 대한 갈증을 느끼게 하는 것, 이것이 소금과 같은 사람인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한국교회는 세상으로부터 철저히 버림받은 한센 병자들을 치료하고 그들에게도 삶의 희망을 나눠주었다”며 “우리가 예수 믿는 사람이 되었으면, 다른 사람이 갖지 못한 거룩한 의무들이 있다. 그것은 소금처럼 살고, 빛처럼 살 수 있는 능력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야 될 의무를 가진 것”이라고 전했다.

감사패 전달식(왼쪽부터 차갑선 대회장, 김화숙 목사) ©기독여성신문

다음으로 차갑선 대회장(시흥순복음교회)에게 감사패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어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컨퍼런스에서는 장영희 목사(낮은교회, 응답선교회 총무)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길 수 있음을 강조했고, 김미숙 목사(세션협 대표회장)는 한국의 다문화 사회에 대한 도전과 선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화숙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오는 2025년 3월 호주 시드니에서 제8회 ‘세계여성지도자 호주 시드니 컨퍼런스’ 개최 소식을 전하며 많은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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