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놀랍고도 반가워라!

오피니언·칼럼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믿음 안에서 성장하고, 믿음 따라 행동하게 하옵소서. 하나님만이 우리를 성숙하게 완성하십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섬김의 리더십을 갖게 하옵소서. 좋은 소식을 받아 그 능력을 감사함으로 사용하게 하옵소서. 믿음은 소유가 아니라 과정입니다. 저에게 올바른 방향을 지시해 주는 나침반입니다. 풍요의 시대에 살아도 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저의 약함을 치유하고, 성장하게 하옵소서. 새로운 세상에 여명이 밝아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두운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어두운 세상에 참 빛이 비치어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하옵소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기 위해서 참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게 하옵소서. 평화를 공포하게 하옵소서. “놀랍고도 반가워라! 희소식을 전하려고 산을 넘어 달려오는 저 발이여! 평화가 왔다고 외치며, 복된 희소식을 전하는구나.”(사52:7) 주님께서 좋은 것을 내려 주시니, 우리의 땅은 열매를 맺습니다. 좋은 사람이 좋은 소식을 가져옵니다. 먼 땅에서 오는 좋은 소식은 목마른 사람에게 시원한 물과 같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사람에게는 모든 것에 부족함이 없게 하십니다. 하나님을 따르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옵소서. 주린 제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옵소서. 좋은 소식을 받은 사람이 평화를 공포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평화를 누리는 삶을 살기 원하십니다.

모든 기쁨과 평강이 믿음 안에서 충만하게 하옵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의 평강을 위해서 우리는 한 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평화를 받았습니다. 그리스도의 평화를 가꾸게 하옵소서. 성령님이 우리를 평화의 띠로 묶어 하나 되게 하셨습니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시려고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는 우리를 깨끗게 하시는 주시니 그의 피 우리를 눈보다 더 희게 하셨네”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즐거워합니다. 복된 좋은 소식을 기쁘게 소리 내어 노래하겠습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7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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