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교회에서 이란 형제들이 한 유투브 기사를 보며 “목사님, 목사님, 이것 좀 읽어 보세요.”라면서 이란에서 만든 동영상을 보여줬다.
한국의 케이팝 가수 ‘Jay Kim’이라는 자가 어려서부터 온 집안이 천주교인이었는데 이슬람으로 개종했다는 것이다. 이란에서 그와 문답하는 인터뷰 내용이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 형제는 자신의 이름을 앞으로는 더우드(Dawood, Kim)이라고 불러달라고 하면서 자신은 이슬람으로 개종했다고 하면서 자신이 이슬람으로 개종한 이유를 영어로 설명하고 있고 진행자가 이란어로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그는 사실 아이돌 그룹이나 케이팝 가수는 아니었지만 이란 방송에서는 그를 케이팝 가수로 소개하고 있었다. 그가 이슬람으로 개종한 이유를 두 가지로 설명하고 있었다. 첫째는 자신이 한국에 있을 때는 모든 분야가 경쟁이 심했기 때문에 삶이란 상대를 이기기 위한 투쟁이었으며 그 결과는 성공과 실패 즉 승자와 패자만 존재하는 매우 피곤하고 괴로운 삶이었다고 말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공연을 위해서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을 때 그는 매우 새로운 부류의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이다. 그들은 인간들 사이의 투쟁과 경쟁 대신에 알라의 뜻을 분별하면서 무엇이 옳은가를 찾아가는 사람들이었는데 알고보니 그들이 그렇게 사는 이유는 이슬람이라는 종교 때문임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그가 이슬람으로 개종한 또 하나의 이유는 어떤 무슬림 여성으로부터 받은 충격 때문이었다고 고백했다. 그가 무슬림 여인에게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왜 불편하게 히잡을 쓰고 있느냐고 물었을 때 그녀의 답변은, 더운 날씨에 매우 불편하지만 율법을 지켜야 되는 입장 등의 불만 섞인 대답을 기대했는데 그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슬람에서는 여성을 다이아몬드나 보석처럼 귀히 여기기 때문에 그 보물의 아름다움을 지나다니는 아무에게나 보여줄 수는 없기 때문에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서 히잡을 쓴 것이며 이것은 누구의 강요 때문이 아니라 여성의 권위를 지키는 자부심이고 자신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상징적인 것이라고 대답하는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지금까지는 이슬람은 여성 억압의 종교이며 테러범들의 종교라고 오해했다는 것이 부끄러워서 스스로 한남동 모스크를 찾아가 상담을 받고 이슬람의 신앙고백을 하고 무슬림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발적으로 자신의 자녀들을 데리고 와도 되냐고 묻는 모습이 안타까왔다.
그가 이슬람으로 개종하자 이란 방송에서는 250만의 구독자가 생겼다고 말했지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투브 등의 구독자들 합치면 552만 명의 구독가가 생겼다는 것이다.(국민일보2024.4.16.) 그의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의 총 조회수는 약 1억 4천만뷰를 기록했으며 하루 꾸준히 30만명 이상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이에 따른 예상 수입은 월 4만4천 달러(한화 약 5,280만 원)라고 한다.(https://www.insight.co.kr/news/290980#google_vignette)
그는 자신의 인기가 치솟는 것을 확인하고는 자신을 이렇게 키워준 이슬람에 보답을 하기 위해서 큰 일을 저지르고 싶은 충동을 느꼈던 것 같다. 그는 인천의 중심부에 모스크를 짓겠으며 “한국의 모든 거리을 아름다운 아잔(Azan: 모스크에 기도하러 오라고 초청하는 아랍어 방송)으로 채우겠다. 또한 한국인들을 포교하기 위한 파캐스트 스튜디오도 만들겠다는 폭탄선언을 하며 건축부지를 구입한 계약서와 후원계좌도 공개하면서 객기를 부렸다.(국민일보 2024.4.16.)
아마 대구에 모스크 짓는 것이 반대에 부딪혀 4년 째 지지부진한 것을 보고 자신의 인기 정도면 전세계 무슬림들이 후원해 줄 것이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대부분은 이 기사를 보고 눈살을 찌푸리겠지만 반대로 이슬람으로 개종하니 대박이 터졌다고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이슬람권에서 20년을 살다가 온 필자의 견해는 전혀 다르다. 아무리 조회수와 구독자가 급등하고 이에 따른 수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고 해도 자신의 영혼과 신앙을 팔아 얻은 수입이라면 부러워하기 보다는 불쌍한 인생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이 청년은 이슬람의 타끼야 교리를 모르고 속았기 때문에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고 생각되기 때문이었다.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먼저 이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견해와 그 반대의 견해를 모두 확인하고 비교해 보고난 후에 판단해야 하는데 이 청년은 긍정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의 견해에만 귀를 기울였다는 것이다. 이슬람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모든 면을 총체적으로 아우르는 거대한 시스템이다. 그러므로 이 시스템에 반기를 드는 사람은 가차 없이 제거하는 것이 소위 이슬람 율법(Shariah)이다.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교의 영구학술회원이며 이슬람에 대한 책을 120권이나 썼던 유명한 이슬람 학자 유수프 가라다위(Yusuf Qaradawi)는 “만일 이슬람에서 배교자를 죽이라는 율법이 없었다면 지금 이슬람은 존재할 수 없었을 것이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아래 제시된 링크 주소를 유투브 주소창에 복사해서 붙여 넣기를 하고 enter 키를 누르면 지금도 누구든지 언제라도, TV에 나와서 아랍어로 설명하고 영어로 자막을 넣어 설명하는 그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https://www.facebook.com/ExMuslimsOrg/videos/if-they-had-gotten-rid-of-the-apostasy-punishment-islam-wouldnt-exist-yusuf-al-q/153396989867227/)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이란은 팔레비 왕이 통치하던 19세기 말까지만 해도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던 모든 면에서 잘 발달된 나라였다. 그러나 1979년 이맘 호메이니가 팔레비 왕을 몰아내고 이슬람 혁명에 성공하고 이슬람 율법으로 통치하면서 여성들에게는 강제로 히잡을 쓰도록 하고 이슬람 율법을 강요하며 백성들의 자유를 박탈했다. 아프가니스탄은 미국이 주둔할 동안에는 인권을 보장했으나 미군이 철수하고 난 즉시 탈레반이 장악하여 이슬람 율법으로 통치하기 시작하면서 여성들의 학습권을 박탈하고 여성들의 복장의 자유를 박탈했으며 여성들의 취업을 금지시키고 이슬람의 본색을 드러냈다. 이런 것들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다. 그러나 이 불쌍한 청년은 스스로 인권을 포기하고 이슬람 율법의 노예로 전락하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었다는 허황된 거짓말로 듣는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 이는 마치 마음대로 공중을 날며 자유를 즐기던 나비가 날개를 휘발유에 흠뻑 적시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것 같은 어리석음이라고 비유할 수 있다.
이 사건을 보면서 몇 가지 우려되는 점이 있다. 첫째는 앞으로 이런 거짓말에 현혹되어 스스로 누리던 자유를 포기하고 이슬람 율법의 노예 세계로 뛰어드는 어리석은 자가 또 나올까 심히 우려된다. 특히 히잡에 대한 오해다. 무함마드가 히잡을 쓰라고 한 것은 전쟁 때 강간을 해도 좋은 지역의 여인들과 강간하면 안 되는 무슬림 여인들을 구분하기 위해서 무슬림 여성들에게 히잡을 쓰라고 했다는 것이다. 이는 모로코에서 브랜다이즈 대학을 졸업하고 파리 대학에서 수학한 파타마 메르니씨(Fatimah Mernissi) 여사의 저서 “이슬람과 여성”의 내용 중에서 밝히고 있는 사실이다. 혐오스런 내용을 미화해도 정도껏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하기야 무지해서 속는 사람들이 더 큰 문제이긴 하다.
둘째는 이 청년의 경우를 보면서 유튜브 활동을 하거나 인기에 목말라하는 사람들 즉 구독자나 조회수를 늘리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젊은이들이, 전 세계의 무슬림들이 20억이 넘는다는데 이들 중 1%만 구독해준다고 해도 2천만 구독자가 아닌가? 이런 유혹을 받아서 아랍어로 혹은 영어로 자신의 이슬람으로 개종한 영상을 올려서 소위 관종(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사람) 본능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사람이 또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 우려된다.
셋째는 매월 수천만원의 재정적 수입이 된다면 그까짓 영혼의 구원 문제가 뭐가 중요하냐는 맘모니즘에 중독된 사람들이 돈에 마음을 빼앗겨 이슬람의 개종의 물결에 몸을 던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점이 우려된다.
넷째는 인천에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를 방치하고 무관심한다면 한국 땅 인천이 벨기에의 몰렌베이크나 쉐어버이크처럼 무슬림 테러의 온상이 되지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유럽 테러범들의 보금자리인 이들 도시는 고등학생들 90%가 프랑스 테러범들을 영웅으로 생각한다는 뉴욕타임즈 기사가 떠오른다.(뉴욕타임즈 2016.4.7.)(크리스찬 타임즈 2022.3.10.)
지금 세계는 이슬람과의 전쟁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유럽은 이미 이슬람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는 것이 상식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유럽의 죽음’(더글라스 머리, 유강은 역, 열린책들)이라는 책에서 저자는 유럽이 자살하는 이유를 다문화정책 때문이라고 봤다. 즉 무분별한 이민자들의 수용으로 인구 비율이 달라졌다. 영국 런던의 33개 자치구 중에서 23개는 백인의 숫자가 적다고 한다. 2050년에 이르면 스웨덴 인구의 20.5%가 무슬림이 된다고 한다. 같은 해 오스트리아에서는 15세 이하의 인구 중 50%가 무슬림이 된다고 한다. 현재 스웨덴의 말뫼 시에는 무슬림들이 25%라고 한다. 그래서 스웨덴의 국립학교에서는 정책적으로 할랄 음식을 제공한다고 한다. 스웨덴의 옌스 오르백 내무부 장관은 이런 충격적인 말을 한 것이 매스컴을 탔다. “우리가 지금 무슬림들에게 잘 대해 줘야 하는 이유는 그래야 언젠가 우리가 소수가 되면 그들이 우리에게 관대하게 잘 대해 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럽은 급속도로 이슬람 때문에 유럽의 전통문화 및 기독교문화가 쇠퇴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은 어떨까? 정부의 의도적인 다문화 정책 홍보로 인해 이슬람 인구가 급히 늘어나고 있다. 대외적으로 대한민국은 친이슬람국가로 분류된다. 다문화정책 이행 국가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대한민국은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노동력을 해외에서 충당하고자 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그래서 이민청을 만들고자 한다. 앞으로는 외국인들이 밀려들어올 것이다. 그 중 최소한 20% 이상은 무슬림들일 것이다. 그들이 유럽처럼 작정하고 달려들면 한국은 손쉽게 무너질 것이다.
한국은 외국인들이 불법체류자들이라도 이들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고 단속이나 체포하지도 않는다. 웬만한 이슬람국가에서 1년간 벌 수 있는 돈을 한국에서는 막노동만 해도 한 달이면 벌 수 있다. 그러므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한국에 들어와서 불법체류라도 해서 돈을 벌고자 할 것이다. 한국의 입장에서 보면 건강한 노동자가 들어오는 것에 거부감이 없으나 이를 기회로 한국을 유럽처럼 이슬람화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포교전략을 추진하고자 할 것이다.
얼마전 청주에서 사진 제보를 받았다. 대한민국 총선 투표일을 맞아 아침부터 무슬림들이 청주의 신율봉공원에 모였다. 이슬람 명절 기념 행사를 위한 모임이었다고 한다. 모인 인원은 평년 대비 약 3배 정도 되는데 약 1천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한다. 매년 봄 모였는데 코로나 때에도 모였다고 한다. 정부에서 거리두기를 강요하면서 교회는 집회를 금하면서도 2020년 8월 무슬림 행사는 제재를 가하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확진자 6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이날 청주 지역의 무슬림 341명이 모여 예배 후 빵과 음료를 먹고 헤어졌다고 한다. 물론 빵과 음료를 먹을 때는 마스크를 내렸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향신문 2020.8.11.) 교회 막느라고 이슬람에 문 열어 주었나?
잠시 방심하여 문을 열어주면 유럽처럼 하루아침에 점령 당하는 수가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미국 역시 교회의 세력이 급격히 줄어들고 모스크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2020년에서 2년 동안 교회의 숫자는 2만개가 줄었으나 같은 기간 내에 모스크는 약 3배가 증가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밀라’라는 소녀가 2년 전 16세 때 이슬람을 비판하는 동영상을 올렸다는 이유로 약 10만 건의 악플 세례를 받았고 악플러들 중 13명(남성:10명 여성:3명)은 살해 위협을 가함으로 재판에 회부되었다고 한다. 밀라는 학교에서도 비난과 왕따로 시달리다가 결국은 자퇴하고 말았다고 한다.(BBC Korea, 2021.6.3.) 대한민국의 후손들에게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자유를 물려주기 위해서라도 이슬람의 공격적인 점령 의도를 간파하고 지혜롭게 대처해야 할 것이다.
#이만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