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건강한 노동인식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노동의 개념, 기초 노동법,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방안, 근로계약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진희 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의 권리와 노동인권 보호를 위해 인권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갈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는 노동에 대한 기본적 이해를 넓히고,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깨닫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노동인권센터는 2019년 7월 경기도 최초로 문을 연 기관으로, 청소년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노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1월 1일 군포시로부터 (사)성민원이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은 1998년 군포제일교회 부설 사회복지 기관으로 설립돼 26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에 전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