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지난 10일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담임목사 황선욱)가 ‘The 봄 : 플프마켓’을 진행하고 참가비 및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했다고 16일(화) 밝혔다.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고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The 봄 : 플프마켓’을 준비했다. 플프마켓은 중고 물품을 사고파는 플리마켓(벼룩시장)과 작가나 예술가들이 작품을 판매하며 교류하는 프리마켓의 합성어다.
지난 10일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주차장에서 열린 플프마켓에는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성도 및 성남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플프마켓에는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기관 및 부서는 물론, 성남 지역 내 작가 및 예술가들이 핸드메이드 물품을 판매하며 눈길을 끌었다. 굿피플 또한 해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정기 후원하면 여행용 캐리어를 주는 ‘미라클 캐리어’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며 플프마켓에 동참했다.
특별히 이번 플프마켓은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가비와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는 행사 종료 후 플프마켓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 5백만원을 굿피플에 전달했다.
황선욱 목사는 “오늘 플프마켓은 하나님의 선하심과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을 실천하는 성도들의 자발적 기획으로 준비됐다”며 “이번 행사가 교회와 지역사회의 연합을 촉진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천수 회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나누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 감사하다”며 “시민 분들이 함께 모아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시급한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