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중요한 목적은 성화를 목표로 한 성장과 성숙입니다. 결혼을 디자인하신 하나님의 의도는 부부가 함께 살면서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과 희생과 헌신을 경험하며, 그분의 성품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이처럼 성장과 성숙, 사랑하고 헌신하는 것이 결혼 생활을 디자인하신 결혼 설계자의 주요한 의도라고 확신한다면 결혼을 바라보는 시각과 인식의 변화가 생길 것입니다. 결혼 생활에서 경험하는 불편함과 어려움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지 않게 될 것이며, 자신의 섬김과 희생, 헌신과 사랑이 얼마나 어설픈지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부부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배우자를 높여 줘야 합니다. 배우자를 높이는 것이 결국은 자신을 높이고 빛나게 하는 것입니다. 배우자를 ‘이 인간, 원수, 마누라, 여편네’ 등으로 비하하는 말은 결국 자신도 비하하는 것이 되고 맙니다. 배우자를 높여 주고, 배우자에게 가장 공손하고 예의 바르게 대하십시오.
김숙경 – 사랑해서 결혼한 당신에게
모세의 노래, 곧 모세의 예언은 그 핵심 주제가 그들이 비록 아무리 “하나님! 하나님!” 한다고 해도 하나님의 언약을 어겨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않아서 반드시 멸망한다는 것이다. 모세는 꿈이 있는 자가 망하지 않을 인생의 미래를 예언하지 않았다. 죽기 아니면 살기로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받을 인생의 미래를 예언하지도 않았다.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마다 문제 해결을 받는다는 인생의 미래를 예언하지도 않았다. 긍정으로 확신하고 긍정으로 시인하면 잘되는 인생의 미래를 예언하지도 않았다. 모세 선지자가 모압 평지에서 불렀던 노래의 말씀, 부르기를 잊지 말아야 하는 영원한 노래는 이렇게 이사야 선지자의 사역을 통해 선지자의 소리, 선지자의 예언, 선지자의 노래, 곧 영원한 복음으로 그 불멸의 명맥을 유지해 간다. 그렇게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 선지자는 있었고, 그들 가운데 하나님의 소리가 있었다. 그날에 우리는 욥이 극한의 환난을 인내한 후에 하나님으로부터 결말을 보았듯이 하나님께서 창세로부터 약속하셨던 영생이라는 최후의 지복에 이르게 될 것이다. 인내하는 교회에게 약속된 결말은 이 세상 속에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이 세상 밖에서부터 이 세상 너머로부터 주어진다. 그러므로 교회는 주님이 이 땅에 다시 오시는 날까지 고난의 광야를 지나간다.
김나사로 – 광야에서 부르는 하늘과 땅의 노래
성경은 마치 ‘돌아온 탕자’ 이야기와 같습니다. 집을 나간 둘째 아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오라”고 호소하며 그 길을 보여 주고 알려 줍니다. 그길은 곧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친히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나의 구세주로 믿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것은 신앙인으로서 가장 중요하며, 믿음의 가장 기초가 됩니다. 여러분이 창조주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면 성경에 나오는 모든 말씀을 믿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믿음이 될 수 없고 하나님의 백성이 될 수 없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은 일반적으로‘믿음장’이라고 부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으로 살아간 위대한 선인들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히 11:3)라고 합니다.
김권수 –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