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경상북도와 울릉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K-U시티프로젝트인 ‘울릉 글로벌 그린 아일랜드’를 위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금번 일정에는 한동대 최도성 총장을 비롯하여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 조남준 난양공대 변환경제센터장, 데이비드 벳스톤 하이드라에너지 대표를 포함하여 주요 관계자 총 10여명이 울릉도를 방문했다. 현장답사단은 울릉도 주요 부지를 방문하고, 주요 현장 관계자들과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대는 울릉도 지역에 재학생들을 보내는 지역혁신학기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현지에 일정 기간을 거주하면서 지역학생들과 공동으로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현지답사를 통해 교직원과 학생들은 거주할 숙소와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부지 등을 방문했다. 또한 동광교회 게스트하우스와 현포리 소재 연구 및 주거 가능한 연구소 부지도 방문했다.
이어서 울릉도에 위치한 국가연구기관인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에서는 한동대학교와 주요 기업들과 공동 추진 가능한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되었다. 울릉군청에서는 방문한 기업 및 기관들의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인들과의 의견 교환도 진행되었다.
이지향 한동대 울릉캠퍼스 민간추진위원장은 “작년 6월 협약식 이후에 이루어진 금번 방문을 통해서 울릉도 주민들에게 울릉캠퍼스 설립의지와 가능성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소외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대학혁신모델을 제시하고 있으며, 교육뿐만 아니라 영어·그린·IT 교육 및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민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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