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세영재단(이사장 장홍선)이 지난 27일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를 찾아 ‘故 매영숙 장로 기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
세영재단의 장홍선 이사장이 대표로 참석했고, 올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원 학생 3명도 참석했다. 이 장학금은 세영재단이 2021년부터 지금까지 감신대 신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데 이어, 목회자의 사명을 품은 학생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이날 세영재단은 총 22,000,000원(대학원생 3명의 1년 등록금에 해당되는 금액)을 기부하여 선발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한편, 세영재단은 매영숙 장로가 설립한 ‘애지보육원’을 통해 전쟁고아들의 양육과 복지에 헌신한 데서 출발해, 이후에도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10년 부친 장세환 장로와 모친 매영숙 장로의 중간 함자를 따서 개칭한 세영재단은 장학사업과 노인, 장애인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복지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