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공과대학이 8회 연속으로 공학교육인증평가를 통과했다. 이승철 총장은 21일 오후 3시 본관 2층 총장실에서 건축공학전공, 기계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 토목공학과 학과장들에게 공학교육인증패를 수여했다.
2009년부터 2년마다 실시되는 공학교육인증은 기준을 충족하면 인증 자격을 부여한다. 한남대는 8회 연속 인증을 받아 대전지역 사립대학 중 유일한 성과를 이뤘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국내외 산업체가 요구하는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국제적인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공학교육인증평가에서 우리 대학이 8번 연속 인증을 취득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며 “학생 교육에 있어 최상의 교육의 질을 보증하는 성과인 만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말했다.
한편, 공학교육인증 취득 학과는 국내 취업 시 대기업, 중견기업 등의 서류전형에서 우대와 면접 가산점을 받는다. 또한 워싱턴 어코드(Washington Accord) 정회원국인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등에서는 법적, 사회적으로 회원국의 졸업생과 동등한 자격을 인정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