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2024년 경기도 장애인 집합정보화 교육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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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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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민원(이사장 권태진 목사)이 안양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용구)은 지난 16일 경기도가 지원하는 2024년 장애인 집합정보화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장애인 집합정보화 교육사업은 4월부터 12월까지 장애인과 장애인의 활동을 지원하는 가족(부모, 형제, 자매, 배우자, 자녀 등)을 대상으로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컴퓨터와 스마트폰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08년부터 경기도 장애인 집합정보화 교육기관으로 매년 선정되어 장애인의 정보 접근을 위해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장애인 집합정보화 교육 기관의 선정률이 전년 대비 약 50%(17곳->9곳)가량 감소했음에도 교육 여건, 계획, 전문성 등 5개 부문에서 적합한 평가를 받아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지난해에는 장애인 집합 정보화교육을 통해 안양시 등록 장애인과 가족 16명이 ITQ(엑셀, 한글, 파워포인트 등) 자격증을 취득하고 7명이 지역 내 기업과 단체, 시설 등에 취업하는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다.

본 기관에서는 안양시 등록 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와 ITQ, 문서활용, 디지털생활 등 9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3월 11일(월)~3월 29일(금)까지 복지관을 내방하여 신청할 수 있다.

박용구 관장은 "장애인 집합정보화교육은 장애인이 일상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고 급변하는 정보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IT기기 활용 역량 강화를 통해 안양시 등록 장애인과 가족이 세상과 보다 쉽고 편안하게 소통하도록 돕고,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2년 7월 (사)성민원이 안양시로부터 수탁받아 1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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