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배성찬)가 학교를 살리기 위한 ‘한일 4기팍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배성찬 총장은 2024년 봄 신앙사경회 열기가 절정에 달한 3월 20일 예배당에서 “한일장신대가 102년 역사를 이어온 것은 학교 구성원들과 지역교회의 기도와 기부 덕분이었다”며 지방대학의 재정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한일 4기팍팍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임을 말했다.
한일 4기팍팍 캠페인에 대해 배 총장은 “학생들은 ‘기도’하고 교직원들이 ‘기부’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와 기부 노력에 ‘기름’을 부어주셔서 학교가 더욱 성장 발전하게 해주시고 그 결과 한일의 미래는 ‘기대’에 가득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를 위해 저는 기꺼이 한일을 섬기는 ‘4기꾼’이 되겠다”며 “학생 여러분은 우리 대학이 2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1·1·1 즉 1인 1식 1시간 릴레이 금식기도운동에 참여해 학교를 위해 기도하는 ‘4랑꾼’이 되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서 김형근 총학생회장(사회복지학과 3학년)이 금식기도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으로 기도운동 패널을 배성찬 총장에게 전달했다. 그리고 교직원 대표 백상훈 교수(신학과)는 교직원들이 2024년 급여 일부로 조성한 1억5천여만 원 후원금을 약정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후원패널을 배 총장에게 전달했다.
배총장은 “오늘 기도와 기부로 한일을 사랑하겠다고 약속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약속에 힘입어 한일을 위해 더욱 섬기고 전국 곳곳을 다니며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