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관웅 목사 “부흥 일으키는 청년들의 예배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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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의다락방교회 부기청 예배서 설교
천관웅 목사. ©마가의다락방교회 영상 캡처

마가의다락방교회(담임 박보영 목사) 부흥을 기다리는 청년들의 예배(이하 부기청)에서 최근 천관웅 목사(뉴사운드교회)가 ‘큰 부흥을 준비하라’(암 9:11~13)는 주제로 설교했다.

천 목사는 “오늘만 부기청이 아닌 부일청으로 바꾸면 좋겠다. 부일청은 ‘부흥을 일으키는 청년들의 예배’”라며 “그 이유는 부흥을 기다리고만 있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천국은 침노하는 자들의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부흥을 간구하며 믿음으로 나아가면 부흥이 임할 줄 믿는다. 부흥을 보고 일으키는 세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첫 곡으로 ‘Jesus Generation’를 찬양하고, 다음으로 ‘불을 내려주소서’, ‘날 세우시네’, ‘성령이여 임하소서’,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사’, ‘임재’ 등을 찬양했다.

천관웅 목사는 “본문 말씀에는 큰 부흥이 마지막 때에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추수는 가을에 하며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런데 부흥의 때에는 씨를 뿌리자마자 바로 추수하는 자의 뒤를 잇게 된다는 것이다. 열매가 많이 맺힌다는 것”이라며 “부흥은 울고 회개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광 앞에 사람들이 깨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 안에 사람들이 몰려오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부흥은 어떤 모양으로 오는가. 말씀에는 다윗의 장막이라는 것을 회복하심으로 대부흥의 역사를 일으킬 것이라는 것”이라며 “그런데 본문은 부흥을 일으키기 전에 회복할 일이 있음을 말한다. 그것은 다윗의 장막의 회복이다. 다윗의 장막이 회복된 공동체와 이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은 부흥을 일으키신다는 것”이라고 했다.

마가의다락방교회 부기청 예배 진행 사진. ©마가의다락방교회 영상 캡처

그는 “다윗의 장막은 다윗이 33년 동안 나라를 다스리는데, 사라진 예배 처소라고 말할 수 있다”며 “하나님은 다윗의 장막을 사랑하셨고, 이것을 회복시키길 원하셨다. 이 다윗의 장막이 세워지는 것이 부흥 시작의 사인이 된다”고 했다.

이어 “다윗의 장막 안엔 하나님이 찾으시고 머물고 싶어하는 무언가가 있었다”며 “먼저, 다윗의 장막에는 사랑으로 드려지는 자원하는 제사가 있었다. 하나님은 의식이 아닌 마음을 원하시고, 형식이 아닌 사랑, 두려움이 아닌 친밀함을 원하시는 하나님”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군가 한 사람 예배자가 찬양하고 예배하면, 하나님 앞에 올바른 교회 하나가 하나님을 예배하며 서 있으면 하나님께서 이 땅을 고쳐 주실 것이라 믿는다”면서 “다윗의 장막 하나가 세워지면 하나님은 이 땅을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목사는 “두 번째는 추수를 위해서이다. 다윗의 장막 즉 이 예배의 장막이 만들어진 이유는 이방인들을 추수하기 위해서였다”며 “부흥하는 교회는 반드시 예배가 살아 있어야 되는 것이다. 기도가 살아 있어야 한다. 도전해야 한다. 입술을 열어 전도해야 할 때 큰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했다.

이어 “끝으로 추수의 모양은 어떻게 되는가”라며 “마지막 때가 되면 먼저, 추수의 속도가 빨라지게 된다. 우리의 능력은 주님이 나와 함께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성장의 속도가 빨라진다. 추수가 될 건데 추수된 사람의 영적 수준이 빨리 성숙하게 된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 “셋째로 회심의 역사가 가장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장소와 사람에게서 일어나게 된다”며 “다윗의 장막의 불을 꺼뜨려서는 안 된다. 모이길 힘쓰며, 전도한 영혼을 데려오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부흥은 지금 시작되었다. 기다리지만 말고 부흥을 일으키길 바란다. 우리가 바로 그렇게 부름 받은 사람들임을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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