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지난 13일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가족돌봄아동’ 지원에 나선다고 18일(월)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은 보호받을 시기임에도 보호자의 고령, 장애, 질병 등 다양한 사유로 가족을 돌보고 있는 아동을 말한다.
초록우산은 아동복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와 협업해 지역사회의 장애 아동과 아동을 포함한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또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는 서울시 장애인복지관 51곳의 허브 역할을 하면서 초록우산과 연계하여 가족돌봄아동 등 지원이 필요한 사례를 찾고 지원하게 된다.
향후 초록우산과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는 가족돌봄아동과 그 가정을 지원하면서 아동, 장애인의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 협력 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최선자 회장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장애인복지관 이용 가정의 가족돌봄아동을 찾고 협력 사업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서울지역본부장은 “협약을 통해 우리 주변의 가족돌봄아동을 더 많이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모든 아동이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