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에게 주신 멋진 선물이다. 그런데 때로는 이 멋진 선물인 성경을 이야기 조각으로만 알고 내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잘 모를 수 있다. 이에 저자 데이브 스트렐러 목사(이스트사이드 커뮤니티교회)는 바로 그러한 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아담이 금지된 열매를 한 입 베어 문 순간, 하나님이 그에게 불어넣어 주신 영이 죽게 되었다. 아담은 즉각적으로 뭔가 잘못되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뭔가가 바뀌었다. 마음에 들어온 죄로 인해 아담은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꼈다. 그는 이전에 느꼈던 기쁨과 평안을 더 이상 누릴 수 없었다. 아담의 죄가 아담과 하나님 사이로 들어왔다. 그것은 크고 어두운 장벽과 같았다. 거룩하고 완전하신 하나님은 죄를 바라볼 수조차 없으시다. 그래서 더 이상 죄인이 된 인간과는 함께하실 수 없었다. 아담은 영은 죽은 채로, 그저 육신만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하나님이 처음에 만드셨던 그 온전한 인간이 아니었다. 저주를 받은 아담의 몸 역시 병이 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형들을 찾으러 떠난 날, 요셉은 자신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게 될 줄 전혀 몰랐을 것이다. 보디발의 집에서 열심히 일하던 날 아침, 그날 저녁에 감옥에 갇히게 될 줄 요셉이 알았겠는가? 또 음침한 감옥에서 수년을 보내는 동안, 하루아침에 이집트 전체를 다스리게 될 줄 상상이나 했을까? 여러분 인생의 여러 가지 변화는 요셉의 경우처럼 극적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모든 일이 하나님께는 똑같이 중요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을 다 꿰고 계시며 우리 삶의 그림이 완성될 때까지 좋은 일과 나쁜 일을 모두 다 사용하신다”고 했다.
그러면서 “때로 사람들은 우리를 화나게 하고 또 부주의한 말로 우리에게 상처를 주기도 한다. 그 상황이나 이유가 어떠하든, 또 그가 누구이든, 성경에서는 그 사람을 용서하라고 말한다. 쉬운 일은 아니다. 게다가 상처 입은 상태에서 용서하는 것은 거의 불공평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쩌면 그 사람은 미안해하지도 않을 수 있다. 예수님은 그분이 우리를 용서하신 것같이 우리도 다른 사람을 용서하라고 말씀하신다(누가복음 11:4). 우리는 용서받을 자격이 없지만 예수님은 그 큰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하기 위해 기꺼이 죽음을 택하셨다.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신다.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태복음 6:14-15)”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교회는 주님을 믿고 그분의 길을 따르는 자들이 모인 곳이다. 교회는 우리 눈에 보이는 건물이 아니다. 그것은 영적인 건물이다. 우리는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이며, 우리 각 사람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거처에 있는 살아있는 돌과 같다. 교회는 또한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분을 담당하는 우리 각 사람은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서로를 섬길 수 있도록 영적 은사뿐 아니라 특별한 능력을 받았다. 몸의 각 부분이 특별하고 중요한 일을 담당하듯 우리도 그리스도의 몸에서 각각 특별한 임무를 부여받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