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저를 변화시켜 주옵소서,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자비롭게 받아 주옵소서. “너희가 내 안에 머물러 있고, 내 말이 너희 안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가 무엇을 구하든지 다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요15:7)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찬양합니다. 뜨거운 눈물의 기도로 응답을 받는 기적을 내려 주옵소서. 저의 신앙이 자라고, 성품이 좋아지게 하옵소서, 기도하여 축복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응답을 받게 하옵소서. 더욱 강건하고 굳세게 하옵소서. 사랑 속에 뿌리를 박고 터를 잡아 그리스도의 사랑의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깨닫게 하옵소서.
사람들은 사랑한다고 하지만 언제나 흔들립니다. 그러나 눈물의 기도로 더욱 강건하여집니다. 기도하게 하옵소서. 기도하지 않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옵소서. 기도 속에서 주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기도 속에서 주님을 생각하게 하옵소서. 믿음 없는 사람들의 비난과 비판으로 마음이 상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면서 어린아이처럼 울 수 있는 사람은 복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위로의 손수건을 드시고 저의 눈물을 닦아주시고 평안의 품에 안아 주실 것입니다. 나를 두고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두고 울라고 하십니다. 진실로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저의 기도를 주님의 눈물 병에 담으시옵소서.
눈물들이 모여 사랑의 샘을 이룹니다. 고통의 언덕에서 눈물짓는 이웃들을 위해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눈물 흘리게 하옵소서. 흘린 눈물이 이 땅을 살리는 생명의 강물이 되게 하옵소서. “눈물 나며 깊은 한숨 쉴 때 주 예수 앞에 다 아뢰어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는 그날에 저의 눈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십니다. 나라를 위해 하나님께 눈물의 기도를 드리게 하옵소서. 슬퍼서 울게 마시고 회개와 반성의 눈물을 흘리게 하소서. 욕망의 눈물이 아닌 감격의 눈물을 흘리게 하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위로의 은혜를 흘리게 하소서. 교만함으로 절제되지 못한 저의 생활입니다. 반듯한 생활로 눈물을 흘리며 제 속에 있는 때들을 눈물로 깨끗이 씻어내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6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연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