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일장신대(총장 배성찬)에 입학한 임현숙 학생(실용음악학과 1학년)이 12일 오전 배성찬 총장을 예방하고 대학발전에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임현숙 학생은 올해 실용음악학과에 입학했으며, 현재 전주번성하는교회 권사로 봉직하고 있다. 2000년 평생교육원 수강으로 한일장신대와 인연을 맺은 임현숙 학생은 타 대학에서 석사과정까지 마쳤으나, 오르간 분야를 더 깊고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입학했다고 밝혔다.
임현숙 학생은 “오래전부터 한일장신대에 관심을 갖고 기도해왔는데 올해 하나님의 인도로 입학하게 되어 기쁘다”며 “저를 비롯한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하는 데 쓰이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배성찬 총장은 “입학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귀한 후원금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이 때에 우리 대학에 오게 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권사님과 학교에 좋은 결실을 맺어주시리라 믿는다”며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