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세계 인권 선언문이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나서, 추축국들이 저지른 만행이 세상에 알려지자, 이와 같은 비극이 다시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수많은 소중한 생명이 참혹하게 죽은 끔찍한 전쟁을 치른 후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하나의 윤리 기준을 세우기 위한 선언이었다. 세계인권선언은 1948년 12월 10일 국제연합 총회에서 30조 항으로 채택되었다.
세계인권선언 제29조
1. 모든 사람은 그 안에서만 자신의 인격을 자유롭고 완전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공동체에 대하여 의무를 부담한다.
2. 모든 사람은 자신의 권리와 자유를 행사함에 있어서, 타인의 권리와 자유에 대한 적절한 인정과 존중을 보장하고, 민주사회에서의 도덕심, 공공질서, 일반의 복지를 위하여 정당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목적에서만 법률에 규정된 제한을 받는다.
3. 이러한 권리와 자유는 어떤 경우에도 국제연합의 목적과 원칙에 반하여 행사될 수 없다.
제29조는 한마디로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라는 것이다. 여기 나와 있는 모든 조항의 내용은 오직 자신이 속해 있는 국가의 법률로만 제한할 수 있고, 타인에게도 소중한 인권이 있음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제29조에 의거해 이 선언문의 조항들보다 대한민국 헌법이 우선한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자들은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끊임없이 헌법을 바꾸려고 시도할 것이다.
한 나라의 인권은 그 나라 헌법에 제한을 받고 그 헌법이 우선한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자들은 세계인권 선언 30조 항에서 29조를 무시한다. 그 이유는 인권은 그 나라의 헌법의 정의대로 정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사람은 남녀로 되어있고 남녀만의 결혼이 합법화가 되어 있다. 따라서 동성애 지지자들은 헌법을 바꾸려고 끊임없이 시도를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인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다. 이 법이 통과되면 '성적 지향, 성별정체성, 제3의 성'이 인정되고 그렇게 되면 서구처럼 동성애가 합법화가 된다. 그 바뀐 헌법에 따라 동성애를 반대하면 인권을 침해하는 것이 되며 인권 혐오자가 된다. 거기에 따라 헌법에 정한 법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 예로 서구에서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법에 따라 동성애를 반대하는 자들에게 법적 제재가 따르는 것을 수도 없이 볼 수 있었다. 다행인 것은 대한민국의 헌법에는 아직 동성애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에서 꾸준하게 동성애를 반대하는 합법적인 집회가 가능했던 것이다. 만일 대한민국 헌법이 서구처럼 동성애를 지지하는 것으로 되는 순간, 퀴어 집회는 합법화가 되고, 동성결혼이 정당화가 된다. 동성애 반대는 불법화가 되고 만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대로 지키려는 교회는 동성애 문제로 서구처럼 분열될 것이다. 한편에서는 동성애를 지지하는 교단들이 생기게 될 것이다. 교회는 단순히 인권의 문제를 다루는 곳이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성경)대로 가르치는 곳이다. 동성애 행위는 인권의 문제가 아니다. 동성애 행위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다. 가증한 것이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 1:27-28).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마 19:4-5).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결혼하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온 세상을 다스리는 문화명령을 하셨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으며 남자와 여자가 결혼하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이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와 남자가 결혼하거나, 여자와 여자가 결혼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이고 하나님을 거역하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성경에 반하는 것을 용인하거나 인정해서는 안 된다. 반드시 막아야 한다. 순교의 각오를 가지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지키야 한다. 한국교회여 깨어 일어나라.
동성애·동성혼 반대 대책위원회 위원장 김창환 목사(서울 강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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