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센터장 정우석)가 성인 시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을 위해 2월 26일부터 3월 7일까지 1:1 맞춤형 의사소통 교육을 받을 성인 시청각장애인을 모집한다고 29일(목) 밝혔다.
모집 대상은 성인 시청각장애인으로, 시각과 청각 기능 모두가 손상된 장애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점자 ▲한소네(점자정보단말기) ▲촉수화 ▲관용수어 ▲정보화교육(스마트폰 및 PC 사용 등)이 있으며, 중복으로 신청도 가능하다. 교육비는 무료다.
대상자로 선정 시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에서 3월부터 6월까지 각 프로그램별로 12회의 교육이 진행된다. 1:1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 일시는 강사와 조율 후 진행할 수 있다.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사례 회의를 통해 신청자의 장애 정도, 교육 필요성 등을 고려하여 교육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정우석 센터장은 “시청각장애는 의사소통의 장애이기 때문에 전농전맹, 전농약시 등 장애특성에 맞는 의사소통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받은 시청각장애인들이 의사소통을 기반으로 활발히 사회활동에 참여하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