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리노를 ‘밥피어스아너클럽’에 위촉했다고 28일(수) 밝혔다.
밥피어스아너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인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는 후원자를 회원으로 위촉한다. 밥피어스아너클럽은 후원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활발한 기부 문화 정착을 독려하는 기부 모임으로,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 프로듀서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리노는 지난 1월 급격한 기후변화로 식량 부족 등에 놓인 최빈국 아동들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 글로벌 식량위기 대응 사업에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2월에는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긴급구호에 동참했다.
더불어 2014년 월드비전 해외아동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명의 국내외 아동과 결연을 맺고 있으며, 국내사업에도 후원을 활발히 하는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리노는 “국내외 아동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제 힘이 보탬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제가 있는 자리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하고 받은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명환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위해 한결 같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리노님은 밥피어스아너클럽의 역대 최연소 멤버가 되셨다”며 “리노님의 선한 영향력이 월드비전을 통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