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와 서울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이기호)이 지난달 26일(금) 서울시가 발표한 ‘2023년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에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여 대학-지역 합동 축제와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과 대학 청년이 함께 발전하는 공동체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신대 서울캠퍼스타운사업단은 ‘로컬 커뮤니티와 함께, 일상을 피크닉으로 새롭게’라는 주제로 ‘강북 캠퍼스 피크닉’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로컬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축제는 강북구의 청년 창업자, 사회적 기업, 마을 커뮤니티, 시장 상인회가 함께 모여 마을의 주민이 주인이 되는 거버넌스형 로컬 축제로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기호 단장은 “도시가 거대한 빌딩 정글이 되어가는 현상을 감안하면, 강북구는 자연과 골목이 살아있어 사람의 정취와 역사를 느낄 수 있다”며 “앞으로는 주민 간 연대, 흙을 밟을 수 있는 산책길과 자연이 함께 하며 우리 심상에 남을 수 있는 도시가 더 절실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아울러 “2019년에 출범한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초기 3년 동안 지역 창업을 지원했고, 작년에는 강북구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지역에 애정이 많은 청년 소상공인에 주목하여 로컬창업생태계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신대를 비롯한 동덕여대, 덕성여대, 동국대, 한양대, 삼육·서울여대, 한성대 등 7개 대학이 2023년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되었다. 이러한 대학의 노력과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과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기호단장 #한신대 #한신대학교 #강성영총장 #서울캠퍼스타운사업단 #2023서울시캠퍼스타운사업우수대학 #기독일보 #기독일보일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