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위대한 사람 아브라함은 창세기에 등장하는 성경 인물이다. 성경에 기록된 아브라함의 이야기는 하나님을 만난 후 여러 고난과 시험을 이겨냄으로써 신앙이 성숙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무엇보다 성경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친구처럼 여겨주시는지, 또한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역사를 위해 어떻게 그를 사용하셨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
저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는 아브라함이 주는 신앙적 교훈을 알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새로운 믿음의 여정을 출발하기로 결단 성도들을 돕기 위해 본 도서를 집필했다.
저자는 책 속에서 “성경은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특히 히브리서 11장에는 하나님께 인정받은 믿음의 영웅들을 열거하고 있는데, 그중에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가장 길게 소개되어 있다. 하나님은 75세가 된 아브람을 부르시고 그에게 놀라운 축복의 말씀을 주셨다. 이 말씀이 아브람에게 꿈과 사명이 되었다. 아브람이 하나님이 주신 꿈과 사명을 향해 믿음으로 나아가자 한평행 하나님 앞에 위대하게 쓰임 받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었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이 아브람을 부르실 때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셨다.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은 하나님이 아브람에 주신 새로운 인생을 의미한다. 그리고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큰 민족을 이루고, 그의 이름이 창대하게 되며, 그를 통해 복이 전해지는 꿈을 함께 주셨다. 당시 아브람에게는 자녀가 없었고, 그의 아내 사래는 불임이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아브람의 후손이 큰 민족을 이루리라는 꿈을 주셨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꿈이지만, 아브람은 하나님이 주신 그 꿈을 마음에 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한 하나님은 한낱 유목민에 불과한 아브람에게 그의 이름이 창대하게 되는 꿈을 주셨다. 사람이 높아지고 낮아지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스스로 자기 이름을 높이고자 바벨탐을 쌓았던 사람들은 하나님이 낮추시고 흩어버리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를 높이시고 그의 이름을 존귀하게 만드신다”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꿈을 주시고 그 꿈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아브람에게 새로운 인생을 살아갈 힘이 되었다. 사람은 꿈꾸는 힘으로 살아간다”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하나님이 아브람을 부르시고 꿈을 주셨던 것처럼, 우리를 부르실 때도 거룩한 꿈과 소망을 주신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상처투성인 인생을 살았다. 절망, 고통, 분노, 미움 등의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했으며 때로는 나의 유익을 위해 남에게 해를 가하는 나쁜 생각을 품기도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실 때 이전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다. 우리를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셔서 우리를 통해 우리의 가정과 이웃이 복을 받게 하신다. 그렇기에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변화된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꿈을 꾸며 믿음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