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청년문화재단(한기청) 설립추진위원회(대표 은희승, 이하 추진위)가 지난 1월 발족했다.
추진위에 따르면 몇 년간 한국교회는 ‘다음세대’라는 키워드 앞에 많은 프로그램들과 이벤트들을 실행하고 있지만 청년들의 마음을 시원케 하지 못하는 것이 현재의 실정이며, 로컬 처치(Local church)안의 기독문화 경험보다는 파라 처치(Para church)속의 폭 넓은 예술, 문화, 강연, 교육, 미디어 등의 개인적 선택으로 폭넓게 신앙을 유지하는 형태가 보편적인 시대가 되었다.
이에 한기청은 위와 같이 청년들의 신앙 그리고 삶의 균형감을 이루기 위해 한국교회에 꼭 필요한 콘텐츠 및 성공적인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다시금 한국교회 그리고 청년부서에 확산 및 은혜를 경험시켜 줄 리소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한기청의 설립추진위원회 대표직을 맡은 은희승 대표는 “교회 안으로는 공동체성을 강화하는 콘텐츠로, 교회 밖으로는 전도와 선교의 이미지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콘텐츠들로 청년들의 지혜와 열정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한기청의 설립추진위원장을 맡은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는 “한국교회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아낸 콘텐츠들의 개발, 보급, 인재발굴까지 모든 권한을 청년들에게 제공하여 지원사업으로 풀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 오후 2시 상암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 세미나홀에서 한기청의 구체적인 활동과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비전브리핑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며, 본 행사에는 기독언론매체뿐 아니라 기독교 청년사역단체 그리고 청년기관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끝으로 추진위는 “한국교회 청년부 연맹을 조직하여 다양한 기독청년 사역을 이루고 기독교 세계관을 민간에 전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