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 힘들었던 일이나, 지금 걱정되는 일, 앞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일들이 우리 마음을 힘들게 한다. 마음이 힘들면 믿음과 평안이 흔들린다. 원망이 생기려 하면 분별이 필요하다. ‘베드로의 바람’은 마치 우리에게 신호등 같다. 만약 누군가 “베드로의 바람!”이라고 외친다면, 내가 무서워하는 게 무언지, 그래서 지금 내 믿음이 어떤 상태인지 살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복잡하면 기도가 되지 않는다. 기도하기 위해 마음을 정리한다기보다는 기도를 시작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마음이 정리되고 기도가 분명해진다고 말하고 싶다. 구체적인 기도를 하려면 기도하는 내 마음을 아는 게 필요하다. 기도는 마음에서 나온다. ‘내 마음을 나도 모르는 기도’가 될 수도 있다. 혹시 기도가 막히고 막연한가? 내 반응(마음)을 살피고 진실하게 아뢰면 따뜻한 은혜가 임한다. 이런 과정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예수님을 향한 신뢰, 믿음이 더욱 깊어지는 과정이다.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은 자신을 방어하는 데 능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데 능한 사람이다.
김길 – 반드시 응답받는 구체적인 기도
남편 테리와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이미 준비하셨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어느 것 하나도 빠뜨린 것이 없었습니다. 성경에서 발견한 대로 우리는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며,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 구속의 계획 안에 우리를 위해 준비해 놓으신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말씀에서 계속 찾는 것입니다. 우리가 치유의 재정과 그 밖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발견하여 찾았던 것과 동일한 방법으로 우리는 자녀와 출산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찾았습니다. 성경을 연구한 결과,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런 상황에 대해 하실 말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말씀하신 것, 즉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동의하도록 우리의 말을 바꾸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도록 한 것입니다. 우리가 다른 영역들에서 사용해 오던 동일한 믿음의 법칙과 원리들이 또한 아기를 갖는 일에도 적용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재키 마이즈 – 초자연적 하나님의 임신출산
설교가 쉽다는 것, 신학이 쉽다는 것은 하나님이 만만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죄인됨의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역자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제가 사경회 인도를 요청받고서 ‘주님, 어떻게 감당합니까’ 하는 마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경회 강단뿐 아니라 작은 교회나 시골 교회에서 목회하더라도, 유치부 설교를 하더라도, 우리에게 설교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자격 없음을 고백하는 두려움과 떨림의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설교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일이며, 듣는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심는 일임을 알고 겸손히 임해야 합니다. 그런 설교자를 하나님은 기쁘게 사용하십니다.
박영호 – 마침내, 교회가 희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