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시 양천구의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의 사랑의희망박스 100상자를 지원했다고 30일(화) 밝혔다.
이날 양천구청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굿피플 이종선 운영부회장, 이기재 양천구청장, 정문진 양천사랑복지재단 사무총장, 양천구청 정창영 주민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희망박스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아 지원하는 굿피플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굿피플은 2023년 한 해 동안 사랑의희망박스 6만3천 상자를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원한 바 있다.
굿피플은 양천구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천만원 상당의 사랑의희망박스를 준비했다.
이번 사랑의희망박스에는 된장, 고추장, 햄, 식용유 등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필수 식료품 17종이 담겼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전세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느라 바쁜 와중에도 양천구의 어려운 주민을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양천구청도 굿피플과 연계해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양천구민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김천수 회장은 “사랑의희망박스라는 이름처럼 상자를 받으신 분들의 마음에 희망이 가득 넘치기를 소망한다”며 “굿피플은 앞으로도 한결같은 모습으로 양천구의 어려운 이웃들과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피플은 사랑의희망박스를 통해 양천구의 취약계층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