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총장 배성찬)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해온 청소년 인성교육 캠프 ‘나와 너, 우리’가 2월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 캠프는 2011년 미래리더캠프로 시작해 10년 이상 추진해왔으며, 교양교육원 주관으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육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총 3개의 프로그램 중 지난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동신수양관에서 열린 1차 프로그램 묵상캠프 ‘In the Forest’는 좋은 평가를 받으며 마무리됐다.
2~3차 프로그램은 ‘IUWE 기독교문화콘서트’라는 주제로 오는 2월 1일 거제 신현교회에서 열리며, 동문목사인 이상래 목사(큰숲교회)의 협력을 받는다. 거제지역은 기독교 인구는 많으나 찬양사역자가 없는 점을 고려해 지역교회와 청소년을 위해 CCM콘서트와 소통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월 15일 한일장신대 봉사교육관 중부홀에서 열릴 3차 프로그램은 찬양콘서트와 함께 박길영 전도사를 초청해 인성교육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전도사는 한일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전북CBS미디어 크리에이터이자 Mnet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7에도 출연한 바 있다. 또 찬양콘서트에는 WELOVE 멤버들, 한일장신대 동문전도사들과 보컬·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찬양사역팀 ‘HIS WAY MINISTRY’이 함께 할 예정이다.
서성현 원장은 “기독교 문화의 가치와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고 실천하게 함으로써 자신과 주변, 사회와의 관계를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며 “특히 이번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사랑과 섬김의 정신을 실천해 참여자들의 건강한 인성 형성과 대인관계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