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국내 최대 조립식선반 제조업체 ㈜스피드랙이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고 23일(화) 밝혔다.
김포시청에서 진행된 스피드랙 나눔명문기업 가입식에는 민효기 스피드랙 대표이사, 김병수 김포시장,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함께했다. ㈜스피드랙이 전달하는 기부금은 김포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는 사랑의열매와 협약을 맺고,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자문단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스피드랙은 한경협 중기센터의 추천으로 ‘나눔명문기업’에 가입해,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1979년에 ㈜영진산업으로 설립돼 2020년 사명을 변경한 ㈜스피드랙은 약 45년간 무볼트 조립식 선반을 국내에서 전문으로 생산해온 업체다.
㈜스피드랙은 한경협 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단의 대표적인 컨설팅 모범사례로도 꼽힌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도 경영자문단의 컨설팅을 받고 있는 ㈜스피드랙은 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홈쇼핑 및 해외 쇼핑몰에 입점하는 등 판매경로를 다각화했다. 그 결과 2014년 64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2022년 635억 원으로 약 10배 증가했으며,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민효기 ㈜스피드랙 대표이사는 “고객님들로부터 받은 사랑만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기업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 했다.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을 결심해주신 ㈜스피드랙에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시는 성금은 김포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