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종종 굴러떨어집니다. 심지어 오늘도 한참을 내 맘대로 기어오르다 떨어지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쿵 하고 부딪친 내 머리를 쓰다듬은 따스한 손길을 느낀다면 우리는 울며 다시 안길 수 있습니다. 다시 회복될 수 있고, 다시 노래할 수 있고, 비록 이룬 것이 아무것도 없어도, 주님이 하셨음을 다시 승리로 선포할 수 있습니다.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분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음을 고백합니다. 스스로 해결하려 발버둥쳤던 시간들의 수고를 이제는 내려놓습니다. 삶의 모든 걱정과 염려를 품지 않고, 오직 어미의 품에서 만족하는 어린아이처럼 주님 안에 내 삶을 포개놓습니다. 능하신 주님, 당신만이 온전한 치유자 되심을 믿습니다. 결코 완전할 수 없는, ‘나’라는 한 인간의 삶에 대한 나의 실망으로 좌절하는 그 시간에 나는 오히려 그런 나를 보시는 주님의 눈을 바라보겠습니다. 모든 순간에도 결코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그분에 대한 ‘신뢰’가 그럴 자격도, 염치도 없는, 나의 유일한 거룩한 핑계요, 이유입니다.
임동수 – 고맙다, 오늘도 버텨주어서
하나님의 성격 수업의 핵심은 ‘거듭남’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성격을 분석하는 데서 멈추라고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성격은 거듭나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거듭남이 무엇입니까? 영적으로 하나님 앞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입니다. 성격에도 거듭남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성격도 죄로 인해 타락하여 오염되어 있음을 깨닫고, 예수님이 내게 보여주신 성품을 통해 내 자신의 성품을 완전히 다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궁극적으로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성격 좋은 사람 한 분을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이 책을 읽는 동안, 자신의 성격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성품을 창조하시고, 성품의 완전함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성격은 궁극적으로 가장 완전하신 성품을 우리에게 보여주신 예수님을 만날 때 거듭나고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의 성격이 어디에서 왔는지 고민함과 동시에, 나를 가장 사랑하셔서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오신 그분의 성품의 만나보시기를 바랍니다. 나의 성격이 도대체 어떻게 쓰임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함과 동시에,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에 맞게 자신을 낮추신 그분의 완전한 성품을 먼저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고민하는 모든 성격의 문제들은 완전하신 성품의 예수님을 만나면서 풀리게 될 것입니다.
서창희 – 하나님의 성격 수업
성경은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 모든 일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도록 부르신다.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우리는 기도할 이유를 더 이상 찾을 필요가 없다. 창조주께서 피조물을 부르신다. 그분이 우리와 관계 맺기를 원하신다. 내가 시간을 내어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은혜로 기도받으시기에 합당한 분께 말씀드리고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신자에게 있어 위대한 특권 중 하나는 하나님께 아뢸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하나님과 구세주께서 십자가 죽으심을 통해 하나님께로 나아갈 길을 열어 주셨기에 우리는 기도할 수 있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이 사실을 깊이 깨닫기를 바란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기도는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에 대한 반응이어야 한다. 성경의 이야기는 우리에게 기도를 가르쳐 준다. 성경은 우리를 진리로 인도해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는 방식으로 기도하게 한다.
사라 이빌 – 들으시는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