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생각의 변화가 삶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저 자신을 보게 하옵소서.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생각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성경이 가리키는 생각을 깨닫고 그 방향을 터득하게 하옵소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삶을 끝내고 하나님과 함께하는 삶을 시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각하는 힘을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은혜와 복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으로 의롭다고 여겨주셨습니다. “불완전한 믿음 완전해지고 내가 이제부터 주만 붙드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는 자를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네 믿음이 크다. 믿음이 구원을 가져다줍니다.
하나님께 은혜받아 마음이 자비롭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은혜를 받아 너그러운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기쁨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은혜를 받아 건전한 믿음을 갖기 위하여 항상 훈련합니다.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도 기쁘게 여기게 하옵소서. “여러 가지 시험에 빠질 때에, 그것을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생각하십시오.”(약1:2) 믿음의 분량이 충만할 때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일이 하나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합니다. 더 큰 일도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어 구원을 얻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게 하옵소서.
믿음의 분량이 충만하여 그리스도의 지체가 되게 하옵소서. 한 몸에 많은 지체가 있으나, 그 지체들이 다 같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각 지체가 각기 기능을 잘 감당해야 하게 하옵소서. 여러 지체가 서로 돕는 것입니다. 각 지체가 주어진 기능을 잘 감당하여 전체 몸이 건강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었습니다. 열심히 서로 사랑하게 하옵소서. 서로 원망이 없이 대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일꾼으로 봉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봉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함께 하니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주의 은혜에 굳게 서서 큰 영광에 들어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41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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