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31기 공채 개그맨이자 신실한 ‘교회오빠’로 알려진 조래훈이 오는 3월 9일(토) 오후 5시 50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여의도웨딩컨벤션(KT웨딩홀)에서 국내 한 항공사 승무원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개그맨 조래훈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부는 국내의 한 항공사 승무원으로 재직중이다. 조래훈은 온누리교회의 청춘클래스 프로그램을 진행(MC)하면서 지금의 예비 신부를 만나게 됐고 함께 같은 교회를 다니며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고 한다.
조래훈은 “저의 개그에 100% 웃어주는 사람입니다. 어려움이 찾아왔을 때도 곧은 심지처럼 기도해 주고 응원해 주는 예비 신부를 보면서 하나님 안에서 평생을 함께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보이며 결혼에 대한 결심을 알렸다.
결혼식 사회는 280만 채널 숏박스의 KBS 30기 공채 개그맨 김원훈이 맡았으며 축가는 육중완 밴드의 가수 육중완, 트로트 가수 신인선, KBS 31기 동기들이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에는 KBS 선후배들과 동료 개그맨, 연예인, 각층의 하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웨딩 컨설팅과 디렉팅은 해피메리드컴퍼니, DIRECTOR BONG DE 조봉구 대표가 맡았으며 뮤아스튜디오, 제이마리드컴퍼니, 스튜디오원, 웨딩미, 아이테오, 모아위, 스플렌디노, 수원규중칠우, 서하플라워, 스타일링디센 등 많은 관련 기업들이 결혼식 준비에 함께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조래훈은 2016년 KBS 3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방송으로는 KBS<개그콘서트>, EBS<방과후 듄듄>, EBS<뭐든지 해결단>, tvN드라마<반짝이는 워터멜론>, CBS<올포원>, 국방FM<조갑경의 오늘도 좋은 날>, 국악FM <김필원의 맛있는 라디오>, 강의로는 서일대학교 레저스포츠학과 외래교수 및 서일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 문예창작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기독교방송 GOODTV에 출연하여 부모님의 이혼과 가난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자신을 있게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절절히 간증하기도 했다.
현재는 KBS<라이브오늘> 리포터, 전라북도 남원시 홍보대사, 유튜브<테이커>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월 말부터 드라마에 합류해 새로운 전성기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