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가 지난 12월 31일부터 1월 6일까지 총 6박 7일 동안 서울신학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성결대학교가 연합하여 필리핀 세부 사팡다쿠 초등학교를 찾아 한성연 연합 봉사활동(이하 한성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한성연 봉사활동은 각 대학에서 선발한 12명의 학생과 교직원 포함 총 44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한국어 교육, 체육활동, 미술 및 음악활동 등 교육기부 활동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현지인들을 위해 부채춤, 태권도시범, K-pop공연 등을 통해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활동을 펼쳤으며, 이를 통해 한국문화의 친숙함과 문화적 교류를 장려했다. 이외에도 학교 주변 마을을 찾아 쓰레기 줍기, 노후된 곳 정비, 페인트칠, 막탄지역에 해양정화(플로깅)활동 등봉사활동 및 환경 보호의식도 고취했다.
서울신대 학생처장 신승범 교수는 “이번 한성연 봉사활동은 성결의 가치를 공유하는 세 개의 대학이 함께 연합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었다”며 “누군가를 섬기고자 하는 마음만으로 그들에게 찾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해 준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봉사활동의 최대 수혜자는 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교직원”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 한성연 연합 첫 해외 연합봉사활동이며, 2024년도에도 지속적으로 국내 및 국외 봉사활동을 연합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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