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자두가 무거운 CCM도 특유의 발랄함으로 부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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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기자
sjlee@c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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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전파상, 골디스튜디오에서 라이브 공연
왼쪽은 피아니스트 오화평, 오른쪽 가수 자두가 찬양을 부르고 있다. ©골디스튜디오 유튜브 채널

재즈피아니스트 오화평과 가수 자두가 함께 활동하는 CCM 듀오 마음전파상이 최근 CCM 전문음악채널인 골디스튜디오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지난 6일 게시된 이번 영상에서 자두와 오화평은 CCM곡과 찬송가를 재즈풍의 편곡 등을 비롯해 이들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노래와 연주로 선보였다.

특히, 첫 무대에서 작곡가 최용덕의 곡으로 다소 무거운 가사와 비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을 경쾌하고 발랄한 재즈풍의 노래로 편곡했다.

자두는 이런 편곡에 대해 “우리는 기쁨을 추구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기쁨은 가장 무게 있는 믿음의 선택”이라며 “이것은 결코 낮은 단계에 신앙도 미숙한 영적인 상태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주신 무게감 있는 기쁨이 풀려지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들은 이 곡을 비롯해 찬송가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내 영혼이 은총입어와 이들의 자작곡인 6.6㎡ (두 평의 고백), CCM곡 이 시간 너의 맘 속에 등을 이들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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