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담임)가 7일 주일예배서 ‘기쁨이 없는 복음은 복음이 아니다’(요한1서 1:3-5)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오 목사는 “오늘 말씀을 가지고 나아갈 때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쁨을 가지고 가길 축복한다. 복음은 우리의 힘으로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역사하면 되는 것이다. 성령은 살리는 영이므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길 바란다. 성령은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데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기쁨이 새로워져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주님 성령께서 우리를 살려주시고 우리를 새롭게 하신다”고 했다.
그는 “우리를 살리는 복음은 우리를 꿈꾸게 한다. 우리가 꾸게 되는 꿈은 하나님 나라의 소망이다. 이 꿈은 주의 영이 임하는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다. 새해에 기쁨의 모자와 강철 신발을 쓰고 나아가길 바란다. 기쁨의 모자는 주님의 기쁨이며 강철 신발은 어려움에도 굳건하게 서서히 나아갈 수 있는 힘이다. 이를 통해 주님과 늘 교제하고 동행하며 복음의 실체가 되어 세상에 복음과 기쁨을 전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했다.
오 목사는 “주님과의 참된 교제가 있을 때 주님에게 있는 가장 좋은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다. 이는 성령을 통해 깨닫게 해주신다. 시편 16편 11절을 보면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라고 되어 있다. 이 말씀을 통해 주님이 가지고 계신 최고의 축복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며 “예수 믿고 구원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우리는 올 한 해 동안 하나님 앞에 감사와 기쁨을 드릴 수 있길 원한다. 하나님의 기쁨이 충만한 삶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삶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어려운 환경은 주님의 기쁨을 이기지 못할 줄로 믿는다. 세상의 어떤 미움도, 증오도 성령이 주시는 기쁨을 이길 수가 없으실 줄로 믿는다. 성령께서 주시는 기쁨은 복음의 열매이자 하나님의 본성의 뿌리를 두고 있다. 그러므로 기쁨은 왔다 갔다 하는 것이 아니다”며 “죄로 인해 혹은 세상의 거친 돌풍으로 인해 고통 속에 있다면 오늘 말씀을 깊이 붙들길 바란다. 말씀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했다.
끝으로 오 목사는 “진짜 회개는 복음의 능력으로 회개를 하는 것이며 이후에 기쁨이 있어야 한다. 복음의 능력으로 은혜받고 나면 하나님이 주신 즐거움이 있는 것이다”며 “2024년 새로운 한 해 매일 삶의 여정에서 강철 신발을 신고 기쁨의 모자를 쓰고 2024번을 감사할 수 있는 기쁨이 충만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