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가 최근 교회 홈페이지에 ‘2024년은 모든 것을 누리는 해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조 목사는 “다윗은 하나님이 자기에게 좋은 것을 주셨다고 했다. 하나님은 다윗의 집에 대하여 먼 장래까지 약속해 주셨다. 하나님은 다윗을 존귀한 자들과 같이 여기셨다. 다윗은 주께서 자기에게 베푸신 영예에 대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라며 감탄했다”며 “이것이 다가 아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은 다 좋은 것이다. 고난도 아픔도 하나님이 주셨으면 그것은 좋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 좋은 것을 하나님이 다윗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다. 다윗의 후손인 우리에게도 주셨다”며 “하나님은 우리를 향해 너의 후손이 복이 있다,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시겠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다윗을 존귀하게 여기신 것처럼 우리 또한 존귀하게 여기셨다”고 했다.
또한 “다윗이 존귀를 누리다 죽은 것처럼 우리도 존귀를 누리다 죽을 사람이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주신 영예, 우리에게도 주셨다”며 “우리도 다윗처럼 좋은 것을 하나님께 받은 사람이다. 다윗은 ‘이 복을 영원히 누리리이다’라고 다짐했다. 우리 또한 이 다짐을 하고 이 복을 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울은 우리가 구원을 받았으니 그것을 누리자고 했다. 로마교회 성도들만이 아니라 우리도 구원받았다. 오늘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우리에게 구원받은 것을 누리라고 하신다”며 “우리는 누려야 한다. 마음이 편하면 그것을 누려야 한다. 사람과 화목하면 그것을 누려야 한다. 편안하면 불안해 하지 말고 그 평안을 누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구원받은 우리는 모두 말씀을 받았다. 말씀은 좋은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이유가 있다. 목적이 있다”며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것은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함이다. 항상 복을 누리게 하기 위하여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을 주셨다. 말씀을 받은 것은, 명령을 받은 것은 복을 받은 것이다. 우리는 그 말씀대로 하고 그 복을 누려야 한다”고 했다.
또 “하나님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남은 이스라엘 백성을 잘 되게 하셨다”며 “하나님은 우리에게 씨앗은 잘 자라고 포도나무는 열매를 맺고 땅은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게 하셨고,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하리라, 힘줘 다짐하셨다. 우리는 이 모든 것을 누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셨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이 모든 것을 누리는 것이다. 2024년은 모든 것을 누리는 해”라며 “우리는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에게 마음을 두고 새해에도 여전히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로 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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