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부산총회는 글로벌교회로 성숙할 절호의 기회"

교회일반
편집부 기자
연세대, 이화여대, 한신대 등 28개 기독 사학 총장들 입장 표명

기독교 대학과 신학대 총장들이 제10회 WCC(세계교회협의회) 부산 총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한국 교회가 한 단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연세대와 이화여대, 한신대, 감신대, 성공회대 등 28개 기독교 및 신학대학교 총장들이 15일 오는 10월30일 개최되는 WCC 부산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희망하며 한국 교회를 향한 입장을 표명했다.

기독교 사학 총장들은 발표문을 통해 "WCC와 그 회원교단들이 한국인과 한국교회를 위해 공헌한 것에 깊이 감사하다"며 "이번 총회는 한국교회가 글로벌교회로 성숙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다원화된 가치관을 끌어안고 대화하는 능력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세계교회에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기여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총장들은 "지난 시대에 아픔을 가져온 분파적·교리적 논쟁으로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보수와 진보를 아울러 한국교회가 연합하여 세계선교와 봉사에 헌신하는 글로벌교회로 성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입장 발표 전문이다.

#WCC부산총회 #기독교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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