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종교학자들은 자신들의 관점으로 세상을 볼 때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세계 3대 종교라 칭하며 같은 신을 섬기는 형제 종교라고 한다. 그렇다면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즉 무슬림과 유대교인이 우리의 형제인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유대교인들은 기독교를 구약으로 인해 형제 종교로 생각하지만, 무슬림에 대해 느끼는 종교적 이해는 사뭇 다르다. 끊임없이 진행된 피의 역사와 현재도 발생되는 다양한 모습의 갈등 상황이 형제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기독교인과 유대교인을 바라보는 무슬림들의 입장과 시각은 어떨까? 결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무슬림들은 자신들을 오직 이슬람 안에서 한 형제임을 말하지만, 이 또한 같은 이슬람 안에서도 나라, 종족, 분파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성경적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하나님께서 모든 인류를 한 혈통으로 창조하셨음을 알 수 있다.
황태연 – 잃어버린 형제 이스마엘
하나님은 말씀한다. 이미 언제나 말씀한다. 항상 새로이 말씀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였다. 대지는 황폐하고 공허하였다. 그리고 어둠이 깊은 곳 위에 깔려있었다. 하나님의 영이 수면 위에 떠다녔다.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빛이 있으라. 그리고 빛이 되었다.” 성서는 이렇게 시작한다.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있었다. 하나님은 말씀이었다.” 요한복음은 이렇게 시작한다. 하나님은 말씀한다. 그가 말하는 것은 일어난다. 그의 말씀은 단순한 울림이나 연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항상 행위이기 때문이다. 문자 그대로 손과 발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형상, 하나의 얼굴, 하나의 소리이다. 그것은 인간 예수이다. 그는 실제의 진정한 하나님이다. 실제의 진정한 인간이다. 두 다리 위에 서 있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위르겐 베르트 – 예수님, 오늘 어디에 계십니까?
하나님과의 참된 교제를 경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하나님께서 계시해 주셔야 한다. 기독교는 누가 도를 닦아서 진리를 깨닫고 만든 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자신을 알려주시고 말씀해주심으로 비로소 우리가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기독교를 계시종교라고 합니다. 요한일서 1장 1-2절을 봅시다.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생명의 말씀은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주 만물이 시작되는 태초에 이미 존재하고 계셨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이 창조주 하나님께서 2절이 보니, 나타내신 바 되셨습니다. 인간의 몸으로 성육신하신 것입니다. 1절을 보니, 예수님의 제자 사도 요한은 예수님에게서 직접 들었고, 눈으로 직접 보았고, 손으로 만졌다고 말합니다. 이 예수님은 생명이신데 영원한 생명이십니다.
문일규 – 참된 진리를 찾는 당신에게